남자와 여자 신유일주 (辛酉日柱) – 성격과 특징, 직업, 결혼 쉽게 설명

신유일주는 12운성으로 건록(建祿)을 깔고 있으며 십성으로는 비견(比肩)을 의미하는데 일간이 굳세고 튼튼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치고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간(日干)은 신금(辛金)으로 결실을 맺고 추수하는 가을에 해당하며 여기서 신금이란 빛나는 보석을 의미하기 때문에 외모가 출중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고집으로 유명한 신유일주는 가을철 벼를 베어내기 위해 필요한 낫처럼 날카로운 성질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개요

신유일주
신유일주

신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불의를 참지 못해서 주변 사람을 도우려고 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경쟁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개인주의가 심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까다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면 가까운 사람에게 촌철살인 같은 발언으로 상처를 주지만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거나 사이가 틀어져도 자신이 옳다는 생각을 합니다.

의로운 일주로 한번 믿음을 주면 배신하지 않지만 사람들과 타협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주에 토의 기운이 강하면 금이 흙 속에 묻히는 토다매금 현상이 발생하고 예리함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집불통에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외모

  • 남자 : 대체로 미남이 많지만 호감형이 아니어도 끌리는 얼굴
  • 여자 : 피부가 깨끗하며 차가운 인상이 많고 도화살 관상이다.

직업

깨끗하게 만들고 빛을내주는 임수(壬水)가 있다면 좋다.

충분한 재능과 경쟁심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사주팔자에 화(火)가 있으면 조직의 리더로, 수(水)가 많으면 전문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성공하지만 재물복은 없는 편입니다.

그래도 목(木) 기운이 강하면 특유의 경쟁심과 자립심을 앞세워 부를 축척하기도 하는데 재물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돈이 많아도 잘 쓰려고 하지 않는 자린고비가 될 수 있습니다.

깐깐한 성격과 옮고 그름이 정확하기 때문에 공무원이 어울려 보이지만 경쟁을 좋아하고, 예리하며 날카로운 성질 때문에 조금은 활동적인 직업이 어울립니다.

추천분야 : 군인, 경찰, 검찰, 스포츠, 의약, 치과의사, 기술직, 예술, 유흥

결혼

도화의 기운이 있는 일주로 강한 홍염의 기운을 타고났기 때문에 일찍 연애를 하지만 길게 이어가지 못하고 중매로 결혼하는 경우가 많으며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남자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을 좋아하고 실제 능력 있는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고집이 강하고 물러서지 않기 때문에 마찰이 심해서 배려하고 양보하며 지내는 게 좋습니다.

자신의 아내에게 좋은 뜻으로 조언이나 지적을 너무 자주 하기 때문에 잔소리가 되면서 자주 다투게 되고 생리사별하거나 재혼으로 새로운 아내를 맞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맞는 띠 : 쥐띠, 소띠, 범띠, 용띠, 뱀띠, 말띠, 닭띠, 돼지띠

여자

차가운 인상 때문에 그런지 덩치가 크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를 좋아하며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기 때문에 배우자를 내조하기보다는 자식을 위해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이 역마가 있어서 이혼하거나 병약한 팔자가 많지만 생활력이 강하기 때문에 돈을 아껴 쓰고 본인이 생활을 꾸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혼자서도 잘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맞는 띠 : 소띠, 범띠, 용띠, 뱀띠, 말띠, 닭띠

신유일주는 홍염의 기운을 타고났기 때문에 차갑게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색정(色情)이 강하고 호감을 주는 외모로 문제가 되거나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

가족

자립하려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사회에 진출해서 자수성가하지만 고집으로 인해서 부모와 갈등이 많이 생기며 배우자 부모의 덕도 보지 못하는 사주입니다.

부모의 덕이 없어서 가난하고 단명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형제의 도움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주변의 친구에게 의지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혈육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남편의 부모를 모시면서 본인이 생활을 꾸리는 경우 종교에 맹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식에게 잔소리를 심하게 하고 정이 부족해서 외로운 사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금(酉金)은 도화의 기운과 홍염으로 인한 음란 수가 존재하지만 글쓴이의 주변을 둘러보면 문제없이 백년해로하는 분들도 많고 부모와 형제의 덕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일주론만 보고 부정적인 사주로 판단하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댓글

  1. 역시 신유일주는 아무리 좋은점을 보려해도 최악 중 하나인것 같네요. 신유일주로 태어난게 한스럽습니다.

    응답
    • 신유일주는 천간과 지지가 금의 성분이라 질병이 오기 쉬우며
      치료도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요 ㅠㅠ..

      그래도 사주원국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고
      봉사활동 등으로 덕을 쌓으면 좋다고 하니
      조금은 마음을 편하게 먹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응답
  2. 전 재미나게 열심히 살면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재물도 30대 중반에 크게 쌓은 신유일주인지라… 위에 신유일주라 한탄스럽다는 덧글은 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태어날 적부터 지병이 있고 그걸 엄격한 식단과 운동으로 관리해야 하는 신유일주이지만, 덕분에 제 삶을 어릴 적부터 잘 갈고 닦고, 마음을 평온히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잘 벼려진 칼과 같은 신유일주에게 고난과 질졍은 가장 좋은 벼림돌이에요.

    아, 한 가지… 신유일주는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지만 배우자를 잘 만나면 엄청나게 빛을 발하는 일주입니다. 마치 보석이 빛을 받은 것처럼요. 남편 만나기 전에도 그럭저럭 잘 살았지만, 남편 만나고 나서는 재산이 갑자기 10배로 확 불었습니다. 배우자를 잘 만나려면, 우선 나부터 잘 다듬어야겠지요^^ 참고로 제 남편은 계해일주로, 어딜 가든 제가 남편을 생하는 사주라고들 합니다ㅋㅋ

    응답
    • 와우~멋진 신유일주분이 여기 있네요. 저는 아침마다 감사일기, 명상을 하고 달리기를 하며 시작하고 있어요. 고난, 그리고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신유일주 랍니다. 저의 남편은 기축인데, 토생금으로 흙에서 보석이 탄생하듯이 남편이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물상이라고 하네요..

      응답
      • 우와.. 저희 집은 반대인데 신기해서 댓글 달아봐요 ㅎㅎ
        제가 기축이고 신랑이 신유일주인데.. 저도 제가 신랑을 아끼고 사랑하는 물상이려나요..?ㅎㅎㅎㅋㅋㅋㅋㅋ 사랑하긴하지만 저는 많이 많이 참고 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

        응답
  3. 신유일주남자: 신유일주만큼 멋진 일주도 잘 없죠~~ 그냥 매력뿜뿜남이라고들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성격이 날카로운 것은 늘 칼을 무디게 하는 내적훈련을 해야 하더라구요~ 덕분에 어딜 가든 리더십이 있고, 날카로운 것을 되도록이면 상대방에게는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들을 많이 배우다 보니, 늘 주변에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그러고 나니까 돈도 저절로 따라붙길래 관리 잘하면서 살고 있네요~~ 신유일주에게 재물복 없다는 말이 저는 좀 안 믿기더라구요

    응답
  4. 신유일주들이
    대체로 한 성깔하죠
    한 인물 하는 것 땜에 괜찮은 줄 ㅎ
    목이 많아 부자인 건 맞는데
    남한테 인색하고 안하무인 ㅎㅎ
    만세력 보고 신유일주가 뜨면
    걍 조용히 거릅니다;;

    응답
  5. 신유일주
    시간이 지날수록 더 현명하고 지혜로와집니다
    기본적으로 마음씨가 착하기때문에
    나중에는 복을 받습니다
    칭찬합니다

    응답
  6. 저도 10년째 요가중이고 요즘은철학 공부하는 신유일주예요 성깔드럽다던데 착하다고하니 위로가 좀 되네요 성깔없는사람세상에 없지않나요 가면을 쓰냐 아니냐의 차이일뿐아닌가여 ㅎ

    응답
  7. 신유일주 지인 2명과 친했는데 둘이 서로 촌철살신같은 발언을하면서 쿵짝이 맞더라구요. ^^;; 저는 그중 한명과 인연을 끊었습니다 상처될말, 해서는 안되는 말로 상처를 주더군요. 다른 한명은 베풀고 상대도 그만큼 해주길바랍니다;; 해달라한것도 아닌데 그만큼 안해주면 서운해하고 질투가 너무 심해요

    응답
  8. 신유일주 지인을 알고 있는데 사람은 의리가 있고 동정심도 많고 감수성도 예민한데,본인은 위한답시고 걱정해준다고 하는 얘기가 지적질이고 날카롭고 말을 하다보면 불편해지게 되네요.사람은 참 좋은 데,그 성격 어디 가나요.
    해서 신유일주를 보면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머리좋고 냉철하고 미리 생각하고 실수하지 않으려 하고 이지적이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을 수가 있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괜찮은 사람인데,아끼는 동생인데 그 부분이 안스럽습니다.

    응답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