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캔디, 껌 충치 효능 – 양치한 다음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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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1990년대 초 자일리톨이 들어간 껌을 선보였으며 2000년 5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치아 건강에 좋은 자일리톨 껌을 탄생시키게 된다.

껌 광고에 나오는 휘바(hyvä)는 ‘좋다!’는 뜻의 핀란드어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양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일리톨 껌을 많이 씹는데 단맛 때문에 정말 치아 건강에 좋은지 의문을 품는 경우가 많다.

결과만 말하자면 식약처는 자일리톨이 플라그를 감소시키고 산 생성을 억제한다는 기능을 삭제하고 충치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만 인정했다.

그렇다면 자일리톨은 충치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자일리톨을 함유한 캔디와 껌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효능

일일 권장량 : 5~10g

자일리톨은 비타민D, 칼슘과 함께 과학적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인정받은 건강기능 식품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성분이다.

실제 건강식품 중에서 최고 등급인 질병발생위험감소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등급은 과학적인 근거와 인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자일리톨을 통해서 치아건강을 지키려는 분들은 사탕이나 껌보다는 순수 자일리톨 가루를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자일리톨은 어떤 방법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것일까?

1. 우리의 입안에 있는 충치균은 당분을 먹으며 살아간다.
2. 당분을 먹은 충치균은 젖산을 발생시키며 치아를 부식시킨다.
3. 자일리톨을 먹으면 충치균은 이를 설탕으로 착각하고 먹는다.
4. 하지만 충치균은 자일리톨을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뱉어낸다.
5. 그리고 충치균이 자일리톨을 먹고 다시 뱉는 행동이 반복된다.
6. 이런 식으로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7. 결국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진 충치균이 죽는다.

자일리톨을 통해서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사실상 치아건강에 큰 도움은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2. 문제점

자일리톨이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좋겠지만 아래에서 설명하는 어려움 때문에 놀라운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자일리톨

1. 이물질이 없어야 함

충치예방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자일리톨 함량이 100% 이어야 하기 때문에 함량 미달 제품은 사실상 큰 도움이 안 된다.

식약처는 자일리톨이 감미료의 중량 대비 50% 이상 들어있고 당류 및 전분류 등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는 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 양치를 한 다음 섭취

입안에 이물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별다른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무조건 깨끗하게 양치를 하고 먹어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 양치를 하고 3번 꼬박꼬박 100% 자일리톨 제품을 챙겨 먹기 어렵다면 역시나 효과를 보기 어렵다.

3. 오랜 시간 꾸준하게

입안에 충치균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이상은 지속해야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충치를 예방하는 기능은 자일리톨을 꾸준히 1년 이상 먹었을 경우만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이 필요하다.

4. 생각보다 많이 섭취

과거에는 하루에 25g의 자일리톨을 섭취해야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고 했기 때문에 자일리톨 껌을 25개 이상 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최근에는 권장량이 하루 5~10g 수준으로 변경되었는데 아침, 점심, 저녁에 최소 2개씩 입안에 충분히 머무르도록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충치예방 효과를 보기 위한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가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3. 부작용

자일리톨을 하루에 40g 이상 먹으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만큼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침, 점심, 저녁 2개의 껌을 1년 동안 씹으면 충치 예방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강아지가 먹으면 다량의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저혈당을 불러오는 치명적인 식품이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은 보관을 잘하자.

이름은 자일리톨 껌이지만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 오히려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 후에 먹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자일리톨 껌은 양치를 하고 난 다음에 씹어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일리톨 껌과 캔디는 충치예방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양치를 한 다음 군것질을 하고 싶은 분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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