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본체 위이잉 소리 – 팬 소리, 쿨러 소음 줄이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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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년간 문제없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버리고 새로운 컴퓨터를 장만했는데 빨라서 좋긴 하지만 정이 들었는지 고쳐서 쓸 걸 그랬나 아쉬움이 든다.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바꾼 이유는 본체에서 위이잉 거리는 쿨러 소음이 커졌기 때문인데 가끔은 아래층에서도 들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수준이었다.

오래된 컴퓨터 소음은 대부분 쿨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지식이 없는 분들도 팬을 하나씩 멈춰보면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컴퓨터 본체에 충격을 주거나 쿨러의 먼지를 닦아낼 뿐 윤활유를 바르거나 설정을 변경할 생각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멀쩡한 컴퓨터를 시끄럽다고 바꾸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컴퓨터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원인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원인

컴퓨터 소음의 원인을 하드디스크 때문이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과거 HDD를 사용했을 때는 구조적으로 가능했으나 SSD를 쓰는 요즘에는 그런 일이 없다.

① 파워서플라이

1.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를 사진으로 찍은 다음에 차례대로 빼주고 케이스에 연결된 나사를 풀어서 파워서플라이를 분리한다.

2. 탈거한 파워서플라이 팬이 달려있는 부분을 보면 보호 덮개를 분리할 수 있도록 돼있는데 대부분 나사 4개를 제거하면 탈착할 수 있게 되어있다.

3. 나사를 제거하면 파워서플라이 쿨러가 밖으로 나오며 먼지를 제거한 다음 쿨러 가운데 있는 스티커나 고무마개를 벗겨낸다.

4. 중앙을 보호하고 있던 구조물을 제거하면 금속으로 된 회전축이 보이는데 여기에 베어링 오일을 한두 방울 넣고 팬을 손으로 여러 번 돌린다.

5. 이후 가운데 있던 고무마개나 스티커를 다시 붙여주면 작업이 완료된다.

컴퓨터 소음이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번 접은 종이처럼 약한 물체를 조금씩 넣어서 팬을 멈추고 확인한다.

② CPU 쿨러

컴퓨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CPU의 발열을 잡기 위해서 팬이 설치된 경우가 있는데 고주파 소음이 발생하면 대부분 CPU 쿨러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음이 없는 컴퓨터를 만들고 싶은 분들은 CPU 쿨러를 팬을 돌리는 공랭 방식이 아닌 팬리스, 수랭 방식으로 개조하는 경우도 있다.

CPU 쿨러 역시 윤활유가 마르거나 베어링 마모로 인해 소모가 커지기 때문에 개인이 보수를 시도할 수 있지만 파손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서 CPU 쿨러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면 규격에 맞는 제품을 알아보거나 구입하고 업체에 방문해서 교체하는 것이 깔끔하고 좋다.

CPU 쿨러를 청소하거나 수리하기 위해 뜯어내는 과정에서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니 초보자분들은 장착된 상태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③ GPU 쿨러

그래픽 카드를 줄여서 GPU라고 부르며 일부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발열을 낮추기 위해서 1개 이상의 팬을 장착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3D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 작업을 하면 사용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지고 쿨러 역시 열심히 돌아가면서 큰 소음을 발생시키게 된다.

개인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파워서플라이와 마찬가지로 팬 날개를 고정하는 중앙 심지에 윤활제를 바르는 방법을 추천할 수 있다.

그리고 써멀 컴파운드를 다시 바르는 작업이 있는데 쿨러뿐만 아니라 백플레이트, 라디에이터 등을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GPU 쿨러 설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온도가 70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팬 속도를 최저로 제한하는 옵션을 적용하면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④ 시스템 쿨러

쿨러

이름만 들어보면 무언가 있어 보이지만 컴퓨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빼내기 위해 케이스에 달려있는 쿨러를 시스템 쿨러라고 말한다.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은 컴퓨터 내부의 발열이 심하기 때문에 시스템 쿨러가 3개 이상 장착된 경우도 많다.

하나의 팬만 고장 나도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제품보다는 쿨러가 검증되고 교체가 쉬운 케이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시스템 쿨러는 생각보다 먼지를 제거하기도 편하고 구리스를 바르기도 쉽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방법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소음을 잡자.

바이오스 설정을 통해서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CPU, GPU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면 최대한 낮게 조절하거나 일부만 작동하도록 변경하자.

2. BIOS

메인보드를 제조하는 업체마다 사용하는 바이오스가 다르기 때문에 설정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팬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바이오스는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DOS 시절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좋지는 않다.

BIOS는 컴퓨터를 부팅하면서 초반에 F2 버튼을 누르다 보면 접속할 수 있고 설정을 바꾼 다음에 저장 버튼을 눌러야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메인보드 업체마다 사용하는 바이오스가 다르기 때문에 5단계로 구분해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숫자로 정밀하게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팬 속도 제어 프로그램

SpeedFan – 최신 버전은 SpeedFan OOO 입니다. 문장 클릭

FanControl – FanControl.zip 클릭 후 다운로드

FanCtrl – 첨부파일 다운로드 받은 다음에 설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쉽고 다양하게 팬 속도를 변경할 수 있지만 일부 메인보드와 호환이 안되고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파워서플라이, CPU, GPU, 시스템 쿨러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

팬 가운데 스티커나 고무를 제거하고 안에 윤활유를 바른다.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면 프로그램으로 팬 속도를 줄이자

가장 깔끔한 방법은 쿨러를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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