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 되는 우유 원리 – 락토프리, 저지방, 멸균우유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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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먹기 어려울 때 우유 한 잔 먹으면 속이 든든하지만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이란 인체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서 소화를 못 시키는 증상으로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먹으면 배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옛날처럼 무조건 우유를 먹어야 한다는 추세는 아니고 대체식품도 많기 때문에 굳이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락토프리 우유를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제품종류

  1. 매일유업 : 소화가 잘 되는 우유
  2. 남양유업 : 맛있는 우유 GT 고소한 락토프리
  3. 서울우유 : 속 편한 우유
  4. 파스퇴르 : 소화가 잘 되는 유산균 우유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 우유보다 가격이 비싼 편으로 최근에는 딸기, 바나나, 초코맛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 락토프리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는 2015년부터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유당을 제외한 우유의 영양분을 보존해서 본연의 맛을 유지한다고 하지만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따로 우유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사람이 먹는 락토프리 우유와 차이가 없다는 논란이 존재한다.

우유
우유

1) 효소 첨가

서울우유와 파스퇴르유업에서 락토프리 우유를 만드는 방식으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첨가해서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해하기 때문에 단맛이 강한 편이다.

2) 미세 필터

매일유업에서 하는 방식으로 특수한 필터를 사용해서 유당을 제거하는데 그 과정에서 소량의 지방도 걸러내기 때문에 단맛이 없고 조금은 밍밍한 맛이 들 수 있다.

우유를 가공해서 만드는 요구르트, 치즈 같은 발효식품은 유산균이 유당을 먹고 발효시키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 경우가 많다.

2. 저지방

원유를 가만히 놔두면 표면에 지방이 응집된 층이 형성되는데 여기에 몰려있는 유지방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한 우유를 저지방 우유라고 부른다.

보통 우유에는 3.3% 정도의 지방이 들어있으며 지방 함량을 0.6~2.6% 정도로 줄인 우유를 저지방, 0.5% 이하인 경우를 무지방 우유로 분류한다.

지방을 줄인 우유는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분들이 영양소와 지방 밸런스를 맞출 때 유용하지만 특유의 고소한 맛이 약해지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목초지가 넓은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는 우유에서 지방을 빼낸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저지방 우유가 저렴하지만 한국에서는 웰빙이라는 상술로 가격이 훨씬 비싸다.

저지방 우유는 소화가 잘 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환자들은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 저지방 우유를 마셔야 하는데 맛을 기대하기 어렵다.

3. 멸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 먹는 우유는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 63℃에서 135℃ 정도의 온도에서 30분 가량 열처리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멸균 우유는 최고 150℃의 고온에서 2~5초간 가열하기 때문에 모든 미생물이 제거되고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테트라팩에 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다.

멸균우유는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용량이 200ml 수준으로 작기 때문에 우유를 자주 안 먹는 분들에게 적합하지만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

영양소

물 87%지방 4%단백질 3.5%유당 5%미네랄 0.7%

개인적으로 멸균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맛이 떨어져서 영양소도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풍미나 유익균의 미세한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두 제품의 영양학적 차이는 없다고 한다.

고온의 멸균 과정을 거치면 열에 민감한 무기질과 비타민, 소량의 유익균이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일반우유 역시 저온에서 30분 정도 가열하기 때문에 손실은 비슷한 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온도에 따른 영양소 파괴 기준에 맞춰서 가열하기 때문에 온도와 시간이 우유의 기본 영양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그대로 보존시킬 수 있다.

수치상으로 일반우유와 멸균우유의 영양성분 차이는 없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드시는 분들은 보관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멸균우유가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오래전부터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아이들에게도 억지로 먹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무조건 먹을 정도로 좋은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체 식품이 많기 때문에 배탈이 자주 나는 분들은 굳이 먹을 필요가 없으며 소화가 잘 되는 분들도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는 음료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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