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GOS 논란 – 비활성화 삭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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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3일 삼성전자는 게임을 풀옵션으로 즐기거나 해상도와 프레임을 조절하여 배터리를 아끼고 발열을 줄일 수 있는 게임 튜너를 배포한다.

하지만 2018년 6월 8일 패치를 통해서 게임 튜너의 다양한 편의기능이 삭제되었는데 2020년 4월 30일 부터는 게임 튜너가 종료되고 GOS가 기본 앱으로 자리잡는다.

GOS는 Game Optimizing Service의 약자로 영어를 해석하면 게임 최적화 서비스이기 때문에 게임 앱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GOS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제한하고 해상도를 낮추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비활성화가 안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삼성 갤럭시 GOS 이슈가 왜 커지고 있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삼성 갤럭시 GOS 논란에 대한 내용, 비활성화,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문제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배터리 소모와 발열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를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여기서 삼성은 제품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GOS를 사용한다고 말하지만 몇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많은 분들이 빠른 속도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을 구입하지만 GOS가 작동하면 오히려 이전 모델이나 중급 기기보다 못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게임 도중에 과부하가 걸리면 천천히 성능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제한이 걸려있어 100%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안전을 이유로 성능 제한을 강제로 걸기 때문에 스포츠카를 구입했지만 성능은 아반떼 수준인 자동차를 몬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라 생각한다.

2. 벤치마크

모바일 게임이 발전하면서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갤럭시 시리즈 역시 출시하기 전에 벤치마크 점수를 대중에게 공개하는데 수치는 높지만 함정이 존재한다.

바로 GOS를 활성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테스트 값을 상정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 경우 심하면 공개된 성능의 반 토막 수준을 보여준다.

과거 노트7 폭발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S21 시리즈 이후부터는 최대한 발열을 막기 위해 성능 제한이 커지고 있으며 불만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삼성에서 GOS를 통한 성능 제한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벤치마크 테스트는 왜 GOS가 미적용된 상태에서 진행하는지 의문이다.

GOS는 게임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같은 일반 어플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벤치마크 치팅, 조작이라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3. 비활성화

인터넷에서 GOS를 비활성화 시킨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배터리 소모와 발열 문제는 있지만 확실히 속도가 빨라졌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만 GOS를 끄면 최고 성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AP 발열 때문에 스로틀링이 발생하여 장시간 사용 시 속도가 느려지고 강제로 꺼질 수 있다.

GOS를 비활성화하는 방법으로는 매년 유료로 결제해야 하는 Package Disabler Pro를 사용하거나 ADB를 이용해서 GOS를 끄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One UI 4.0 업데이트가 되면서 커널 단위 통합으로 GOS 우회가 막히고 강제로 적용되기 때문에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은 비활성화, 삭제하는 방법이 없다.

오히려 기존의 방법을 통해서 GOS를 해제하려고 하면 GPS 성능이 최저로 설정되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GOS를 조절하려던 이력이 확인되는 핸드폰은 Warranty 기간에도 무상수리를 거절당할 수 있으니 되도록 비활성화를 권장하지 않는다.

4. 추가 논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지 않는 분들은 GOS 이슈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게임이 아닌 앱에도 적용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실제 일부 사람들이 GOS의 apk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내부 로직을 확인한 결과 카카오톡,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일반 앱에서도 성능을 제한하는 것이 밝혀졌다.

사용량이 높은 일부 앱들까지 게임 목록에 추가하여 성능을 제어하고 있기 때문에 불러오는 속도가 느려 스크롤이 부드럽지 않거나 버벅대는 현상이 발생한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게임을 제외한 앱을 GOS 대상에서 제외하면 안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배터리 소모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GOS는 게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앱에 적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성능은 신뢰할 수 없다.

발열이 높을수록 GOS에 의한 성능 하락폭이 커지기 때문에 벤치마크 성능이 좋은 플래시급 모델이 오히려 중급 기기보다 느린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 공지사항을 보면 고성능 게임을 플레이, 장시간 실행하는 경우 과도한 발열을 방지하고 CPU, GPU 성능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GOS를 기본 탑재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게임 런처 내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SW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미 게임 부스터에 성능 중심 모드가 있다는 게 함정이네요..

그리고 일반 앱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은 아쉽습니다.

그전에는 GOS를 통해서 제어했던 성능 옵션을 조절할 수 있다면 발열, 배터리 문제로 AS가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 아무쪼록 잘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3 코멘트

  1. 약간 삼성 쉴드치는 모습 보여서 바보같고 불쾌한데 삼성이 경계한 사장 이후로 완전 맛이간 상태임 같은 앱을 쓴 3~40만 중국폰들이 되려 더 성능 잘나오고 원신 생생히 잘 돌아감 130만 짜리 삼성폰보다 ㅋㅋ 이게 말이야 방구야 아니 어떻게 그따위로 폰 만들어놓고 고객 위한것이다? 그럼 애플이나 중국폰들은 맛이간건가? 프리미엄 폰들이 중급폰보다 못한데 시벌 완전 미친게 아닌지 싶어 이건 완전 삼성이 욕먹어야 부분임 이건희 회장만 해도 잘해왔는데 이재용부터 제정신이 아님

    • 20년 넘는시간 삼성 스마트폰만 사용했는데 다른 선택권이 없어서 아쉽네요
      팬택은 IM100으로 부활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LG는 철수했고
      애플은 개인적으로 안끌리는데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SE3가 나오면 고민해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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