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의미하는 맞춤법 현재와 현제 차이점 – 단어 표준어 뜻과 의미

한글을 사용하다 보면 발음이 비슷하거나 똑같아서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가 많은데 뜻이 달라서 전달하려는 내용의 의미가 달라져서 망신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 현재와 현제의 경우 언론매체에서도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국어사전에서 설명하는 현재, 현제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現在)

한자를 보면 (나타날 현, 있을 재)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으로 정한 시점이나 지금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현제 차이
현재 현제 차이

예시

  • 한국과 일본이 축구를 하고 있는데 ‘현재’ 1:0으로 한국이 이기고 있다.
  •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세종대왕님께서 창제하셨다.
  • 과거에 했던 일과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 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는데 ‘현재’ 날씨를 보면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 1년 전 큰 부상을 입은 이후로 ‘현재’까지 격한 운동을 하지 못한다.

지금 시간을 기준으로 환율이나 날씨, 상황 등을 이야기할 때는 현재를 사용합니다.

현제(賢弟)

현제는 한자로 어질 현, 아우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신보다 나이가 적어서 아우뻘인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현제는 배의 바깥쪽 문에 설치한 승강용 사다리, 과거를 볼 때 문제를 적어놓는 행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 나보다 나이가 5살 어린 현제(賢弟)가 영어는 훨씬 잘한다.
  • 과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현제(現制)에 따르면 불법이다.
  • 현제(玄帝)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우주를 창조하셨다.
  •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를 현제(懸梯)라고 말한다.
  • 과거를 보러 가서 문제를 적어놓은 현제판(懸題板)을 봤다.

지금 일어나는 상황을 기록하거나 설명하는 경우 현재(現在)를 사용하고 현제는 위에 써 놓은 예시에 맞게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지금 시간을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시간 이후부터는 현재와 현제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분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