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첫사랑 – 남자가 평생 못 잊는 여자

모든 사람은 잊지 못하는 사람을 가슴에 품고 있다. 그중에서 첫 번째 사랑은 기억에 남기 마련인데 남자의 첫사랑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많은 여성분들이 남자친구나 남편의 첫사랑을 질투하고 부러워할 수 있지만 대부분 엄청난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가장 순수한 시절에 마음을 둔 사람이기 때문에 남자가 현실을 도피하거나 과거를 회상할 때 첫사랑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자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첫사랑은 정신적으로 사랑했던 사람. 어린 시절의 풋풋한 기억으로 남아있고 한 명이 아닌 다수일지도 모른다.

젊은 시절에 만나서 불타오르는 사랑을 나눴던 여자도 기억에 남지만 어린 시절 이루어지지 못한 사람도 애틋한 마음 때문에 생각이 난다.

1. 혼자인 상황

연애를 하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가는 경우 남자는 외로워서 과거에 만났던 연인, 혼자서 좋아했던 이성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긴다.

사귀었던 사이라면 본인이 잘못하거나 고마웠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같고 짝사랑이었다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연애를 하지 않고 혼자인 상황에서 현재 내 모습과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다.

2. 술에 취해서

술을 마시면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과거에 만났던 사람과 결혼을 했다면 어을까? 생각이 든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만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결혼을 했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술을 마시고 첫사랑을 그리워할 수 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는 술에 취해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뜬금없이 전화를 걸어서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기도 한다.

3. 연인과 다툼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과 다투는 경우 과거 첫사랑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기억에 남아있는 모습이 미화서 더욱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은 안 그랬는데, 아마 이렇게 반응하지 않았겠지, 현재 만나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을수록 더욱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선명해진다.

이렇게 만나는 사람과 다툴 때마다 첫사랑을 생각하는 남자는 오래 사귈 필요가 없고 입 밖으로 꺼낸다면 서로 헤어지는 것이 좋다.

4. 미안한 기억

처음으로 연애를 했던 사람을 첫사랑으로 기억하는 남자는 서투르고 욕망에만 사로잡힌 과거가 떠올라서 미안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에는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가정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서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해서 헤어지는 커플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직장 생활을 하며 돈을 벌고 심리적으로 차분한 시점이 되면 지금이라면 더 잘해줬을 텐데 하는 고맙고 미안한 생각이 떠오른다.

5. 퇴행 심리

심리학에서는 므두셀라 증후군이라고 하는 증상으로 첫사랑을 실제 모습보다 더 미화해서 기억하며 추억이 아닌 이상형의 기준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남자들은 현재보다 과거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현재 만나고 있거나 사귀려고 하는 여자들을 과거의 첫사랑과 비교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만족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에 다시 과거의 첫사랑에 대한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6. 추억의 자극

사람은 누구나 추억의 장소에 가거나 물건을 보면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는데 중년이 되고 죽기 전까지 머리에 각인된 기억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첫사랑을 만나거나 처음으로 울렸던 경험이 있는 남자들은 그 이후로 카페를 가면 가끔 첫사랑을 떠올리게 된다.

오래전에 맡았던 냄새나 향기로 첫사랑을 기억하기도 하는데 과학적으로 후각은 특정한 기억이나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강력한 매개체다.

남자가 평생 못 잊는 여자

  • 자주 싸웠는데 지나고 보니 내 잘못이 많은 경우
  • 나에게 맞춰주고 무조건 적으로 잘해줬던 여자.
  • 비싼 선물이 아닌 사소한 편지도 좋아해 줬던 사람
  • 처음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고 사랑을 나눴던 관계
  • 사귀지 못하고 혼자서만 몰래 짝사랑했던 여자
  • 몸매가 좋았거나 속궁합이 잘 맞았던 여자
  • 나와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비슷했던 사람
  • 가난한 시절에 만나서 아쉬웠던 기억이 많음
  • 지금까지 만났던 애인 중에서 외모가 가장 뛰어남
  •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
  • 교제 기간이 길수록 추억이 많아서 잊기 어렵다
  • 돈을 많이 썼지만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헤어짐
  • 지금 나의 모습을 보면 너무 과분했던 여자

최근 꿈에서 초등학교 시절에 좋아했던 여자친구가 나왔는데 지금은 40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잠시 추억에 빠질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꿈에서는 초등학교 시절에 코 묻은 돈을 모아서 선물을 사줬던 기억이 나는지, 고등학교 때 만났을 때 어땠냐고 물어보면서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잠에서 깨고 나니 그리움보다는 현재 연애를 할만한 여유가 없는 나의 모습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첫사랑의 기억은 과거의 망령처럼 힘든 상황에서 더욱 선명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리움보다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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