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 상대 – 내가 좋아하는 여자 VS 나를 좋아해 주는 여자

젊은 시절에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떠올리는 일이 많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를 좋아해 준 여자들이 더 생각나고 그리운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는 여성분이 일방적으로 좋아했던 상황은 그렇게 유쾌하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어떻게 말해야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고 위로가 될까? 정답이 없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상처받고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연애, 결혼 상대로 내가 좋아하는 여자 VS 나를 좋아해 주는 여자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내가 좋아하는 여자

젊은 시절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주관적, 객관적인 기준으로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좋은 사람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경쟁자들이 많아서 제대로 고백도 하지 못하고 한번 사귀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할 때도 있다.

생물학적으로 수컷은 자신의 종족을 번식하기 위해서 마음에 드는 암컷을 찾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육체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관심이 가고 혹시나 사귀게 된다면 권태기로 콩깍지가 벗겨지기 전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는 것은 자기개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데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애는 더 좋아하는 사람이 끌려다니고 손해 보는 일들이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났다면 어느 정도 힘든 난관을 예상해야 한다.

나중에는 상대방이 나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는 것이 좋다.

2. 나를 좋아하는 여자

좋아해
좋아해

나를 좋아해 주는 여자가 이성적으로 끌린다면 좋겠지만 외모나 성격에서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연애를 목적으로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좋아하는 티를 내는 여자들은 대부분 순수하기 때문에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이성으로 느끼지 않는 여자가 나를 좋아해 주는 것은 설렘의 감정보다는 불편함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평소 알고 있거나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해서 만나는 경우 여러 가지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일단 관심이 없기 때문에 궁금한 게 없어서 문자나 전화를 이어가기도 어렵고 만났을 때 손을 잡거나 뽀뽀를 하고 싶은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의무적으로 만남을 이어가다가 천천히 연락을 줄이면서 잠수를 타거나 우리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이별을 고하는 경우도 있다.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곰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결혼 상대는 나를 좋아하는 여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연애가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득과 실을 따지는 게임이라면 결혼은 서로의 균형을 맞추고 오랜 시간 함께 달려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연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지만 결혼은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의 마음을 받아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에게 조건 없이 베풀고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받고 돌려주는 방법을 배워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도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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