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졸린 이유 – 피곤해서 계속 또 자고 싶어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게임을 한다. 뜬금없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글쓴이가 최근 들어 모바일 게임에 재미를 붙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게임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데 유저 간 PVP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 자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여러 번 밤을 새워도 한번 푹 쉬면 좋아졌지만 이제는 중년의 나이가 넘어서 그런지 하루 푹 쉬어도 계속 졸음이 몰려온다.

히터를 틀어놔서 그런 걸까? 지금도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가끔은 두통이 찾아와서 이틀 정도 푹 쉬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개인적으로 게임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이번 시간에는 자도 자도 졸려운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코골이

잠을 자면서 코를 심하게 고는 분들은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말 그대로 잠을 자는 도중에 호흡을 멈추는 것을 말한다.

잠을 잘 때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면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도 제대로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수명을 단축시키는 문제도 존재하기 때문에 코골이가 심한 분들은 다이어트, 식이요법을 해보고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방문하자.

2. 수면 부채

체질에 따라서 잠을 오래 자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7시간 이상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제대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다.

하지만 1~2시간씩 잠이 부족한 일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의 몸은 이를 견뎌내지 못하고 어느 순간 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잠이 부족해서 그만큼 자야 하는 상황을 수면 부채라고 하는데 돈을 빌린 사람처럼 평상시에 졸면서 부족한 잠을 채워야 한다.

3. 우울감

어제, 오늘, 내일 햄스터가 쳇바퀴를 돌듯 지루한 시간이 지속된다면 우리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무기력해지고 기능이 감소한다.

특히 불안하고 우울한 상황이 지속되면 뇌의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무언가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기분 좋은 일도 없기 때문에 인생의 목표와 의욕이 사라지는 시점에 충분히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

4. 대사질환

평소와 비교해서 식사나 간식을 먹는 양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체중이 크게 늘어나거나 뱃살이 찌는 경우 대사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 해당 질환으로 인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에너지를 생산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성인질환으로 불리는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질병에 걸리면 계속 잠을자도 피곤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자.

5. 기면증

피곤이 몰려오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잠에 빠져는 현상을 말하며 스스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질병으로 분류한다.

기면증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일어나며 참을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 갑자기 기절하듯 쓰러지기 때문에 2차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래서 졸음을 참고 내쫓다가 잠이 드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졸려움을 인지하는 동시에 필름이 끊기듯 쓰러진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6. 춘곤증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오면 졸음이 오는 증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

춘곤증과 비슷한 단어로는 밥만 먹으면 잠이 오는 식곤증이 존재한다. 옛말에 등 따시고 배부르면 잠이 온다는 말처럼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존재한다.

글쓴이도 방이 추워서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놨는데 봄에도 날씨는 쌀살 하지만 히터를 틀면 공기가 너무 더워지기 때문에 노곤해지는 것 같다.

7. 아침밥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는 입맛도 없고 졸려서 아침밥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에너지가 금방 소비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이를 충전하기 위해서 밥을 먹어야 하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으면, 잠을 자면서 최대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고 한다.

그래서 아침, 점심은 든든하게 먹어서 충분하게 에너지를 채우면 피곤해서 꾸벅꾸벅 조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

8. 간 문제

TV 보면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보게 되는데 간은 우리의 몸을 돌아가게 하는 공장이라는 말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상당히 높다.

간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피로 유발 물질이 쌓이기 시작하면 방금 잠을 자고 일어나도 계속 졸려울지도 모른다.

운동을 하고 생활패턴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을 먹도록 하자.

9. 빈혈

평소에도 빈혈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은 혈액이 산소를 옮기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얼굴과 손발이 창백해 보인다.

빈혈이 발생하면 우리의 몸의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면서 신체 곳곳에 제대로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져 기운이 없다.

평소에 어지럼증은 없지만 피로감이 심한 분들은 내가 혹시 빈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고민해 보고 단백질, 철, 엽산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자.

10. 만성피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조는 행동이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해서 쉽게 피로를 느끼는 성격으로 바뀐다.

만성피로를 가진 분들은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계속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쉽게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괴롭다.

증상이 심한 분들은 대부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움직이는 양이 적기 때문에 가끔은 바람도 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원인

  • 평소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수면이 부족함
  •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위축된 경우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
  • 면역력 저하, 신체 기능의 문제로 인해서
  • 현재 상황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 밀폐된 공간에서 신선한 산소가 부족함
  •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문제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서 체력이 부족
  •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자주 바뀐다.
  • 주변 환경이 잠들기에 좋은 곳이다.
  •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풀지 못함
  • 밥이나 군것질을 많이 해서 포만감이 든다.
  • 하기 싫지만 억지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
  • 누군가 나를 채찍질하는 사람이 없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 의지가 떨어진 상황에서는 심신이 지치기 때문에 잠을 자도 피곤하고 또 자고 싶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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