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부족한 시험관아기 – 장단점 성공률 시술 부작용 사례

시험관 아기는 불임 부부를 위한 치료 방법으로 난자와 정차를 체외에서 수정시킨 다음 여성의 자궁에 착상시켜 임신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주로 여성의 나팔관이 막히거나 인공수정에 실패한 분들이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데 성공률은 40% 수준이지만 난임부부가 많기 때문에 여러 번 시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술방법

대중적으로 시험관 아기에 대해서 편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정만 시험관에서 이루어지며 태아는 엄마의 자궁에서 자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산전검사를 받은 여성은 생리가 시작되고 3일이 지나면 병원에 방문해서 과배란을 유도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4가지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험관아기 성공률 부작용
시험관아기 성공률 부작용
  • 장기 요법
    • 생리 예정일의 일주일 전부터 피하주사를 맞기 시작해서 생리 후 과배란 주사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만 안전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 GnRH 길항제
    • 배란일이 가까워지면 피하주사를 맞고 생리 3일째가 되면 과배란 주사를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장기 요법과 비교하면 난포의 성장이 고르지 않지만 조기 배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율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 단기요법
    • 생리를 시작한 지 2일째부터 피하주사를 시작해서 과배란 유도 주사와 일주일이나 보름 정도 함께 맞는 방법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난포가 잘 성장하지 않는 분들에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저자극 요법
    • 배란을 유도하는 주사는 임신 확률을 높여주지만 일시적으로 체내 호르몬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난소 과자극 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사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방법 모두 과배란을 유도하기 위해서 시술하기 전까지 복부에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매일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매번 병원에 찾아가기 어려운 분들은 병원에서 주사 놓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직접 집에서 호르몬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비용 문제

시험관 시술은 최고 5백만 원 정도가 필요지만 정부에서 2016년부터 출산장려 차원에서 난임 시술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시술비의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하지만 인공수정은 세 번 시험관 시술은 일곱 번 지원되기 때문에 이후 시술 건에 대해서는 모두 자비로 해결해야 합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부작용

  • 난소 과자극 증후군
    • 원래는 한 개의 난포가 자라서 한 개의 난자가 배란되지만 호르몬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여러 개의 난포를 생성하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으로 복부팽만이나 호흡곤란, 소변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증상이 심하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자궁외 임신
    • 시험관 시술을 마친 다음 배아 이식을 진행하면 자연임신에 비해서 자궁외 임신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여러 장비를 통해 정확한 위치에 배아를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낮은 확률로 자궁외 임신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태임신
    •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 2개 이상의 배아를 이식하면 쌍둥이를 임신할 가능성이 높은데 두 명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세쌍둥이 이상부터는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택적 유산이라고 해서 두 쌍둥이로 줄이는 시술 방법이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렇게 힘들게 임신한 아이는 정상적으로 생긴 아이와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정부의 출산정책에 비해 난임을 위한 지원은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 시험관아기시술 국내 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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