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마음이 떠났을 때 – 사랑이 식었다는 증거 이별의 신호(행동)

죽기 전까지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사랑은 감정보다는 뇌 변연계에서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이 생성되면서 발생하는 호르몬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성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 이 시간 동안 페닐에틸아민이 분비되어 뇌를 자극하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페닐에틸아민은 일반적으로 2년을 넘기지 못하며 짧으면 3개월 이후에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 기간 동안 상대방과 깊은 유대감을 쌓고 잘 지내면 결혼까지 골인을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눈에 씐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마음이 떠난다.

그렇다면 상대가 마음이 떠났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일까? 이번 시간에는 남자의 사랑이 식었을 때 나오는 행동을 알아보자.

1. 대화가 짧아진다.

예전에는 무언가 주제를 가지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사랑이 식으면 대화의 내용이 없고 짧게 끝내려고 한다.

상대에 대한 마음이 떠나고 관심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지기 때문에 대화를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짧아진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면 항상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고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고 싶지만 사랑이 식으면 이런 대화도 하지 않는다.

이렇게 대화가 짧아지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는일도 적어지며

딱히 할 말이 없으니 의무적인 이야기만 오고 갈 뿐이다.

2. 돈을 아낀다.

그전에는 애인과 함께 먹고 싶은 음식, 여행, 영화 같은 취미생활을 즐겼지만 마음이 떠나면 상대방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최대한 돈을 덜 쓰기 위해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기념일을 챙기거나 선물을 사주는 일들도 뜸해지기 시작한다.

우선순위가 연인에서 나로 바뀌기 때문에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도 편하게 혼자 즐기는 것을 선호하게 되며 돈을 자신을 위해 사용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데이트를 하더라도 영화만 보고 빠르게 끝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집까지 바래다 주지 않는 일들이 많아진다.

나중에는 만나는 시간도 돈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3. 외모 신경쓰기

나를 만날 때마다 깔끔하게 면도를 하고 오던 남자가 어느 순간부터 지저분한 모습으로 온다면 너무 편해졌거나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멋진 모습만 보이고 싶지만 긴장감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가뜩이나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스트레스 받는데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온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대부분 실망감을 느낀다.

잘 꾸미지 않는 모습은 이해할 수 있지만 씻지 않아서 냄새가 난다면 관계를 오랜 시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연인 사이에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하다.

4. 스킨십이 줄어듬

나를 만날 때마다 항상 안아줬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포옹을 하지 않고 내가 하려고 하면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관심이 없어졌다고 본다.

혹은 예전처럼 스킨십을 자주 하지만 다정하게 해주는 것이 아닌 마치 동성친구와 장난을 치는듯한 모습을 보여도 문제가 된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마음이 떠난 사람에게 스킨십을 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쉽게 사랑이 식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도 손을 잡고 걸어 다니던 시절을 잃어버린 듯 가까이 붙어있어도 신경을 쓰고 짜증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춘기 아이가 부모님과 손을 잡듯 스킨십이 불편해진다.

5. 수동적인 모습

예전에는 나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나 음식점을 알아내서 데이트 코스를 짜던 사람이 어느 순간 부터는 만나서 정하는 일이 많아진다.

무언가 하고 싶은 의욕도 없기 때문에 배려한다고 말하면서 우리 뭐 할까?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잦아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중에는 데이트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정해진 코스를 형식적으로 밟아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서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이런 시간이 많아지면 나중에는 여자가 먼저 어딘가를 같이 가자고 해도 핑계를 대며 거절하거나 기계적으로 좋다고 답변한다.

나와 만나는 시간이 귀찮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6. 일찍 가려고 한다.

조금이라도 함께 있고 싶어서 헤어지기 싫어하던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만날 때부터 데이트를 빨리 끝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내일 업무 때문에 피곤해서 일찍 집에 들어가거나 친구들과 약속 때문에 빨리 가봐야 한다는 말이 많아진다.

이렇게 빨리 헤어지고 싶어 하는 모습은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도 나와 함께 있고 싶어 했지만 이제는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도 친구들과 약속을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자신으로 변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

7. 집중하지 않는다.

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여자친구에게 집중하지 않고 핸드폰을 만지거나 딴짓을 하는 일이 많아진다면 마음이 식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내가 말했던 사소한 내용뿐만 아니라 기념일, 생일을 잃어버리기도 하며 다투는 상황이 발생한다.

나에 대한 궁금증 뿐만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이들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섭섭한 일들이 많아질 수 있다.

억지로 나오거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에게 집중하기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8. 이외

이별
  • 단점을 지적하는 일들이 많아진다.
  •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된다.
  •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
  • 약속 시간에 늦게 나온다.
  • 데이트하면서 표정이 나쁘다.
  • 나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줄어든다.
  • 집에 바래다 주지 않는다.
  • 외모를 가꾸지 않는다.
  •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 나와 상의하지 않고 결정한다.
  • 일찍 잔다는 말이 많아진다.
  • 다투고 나면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 애정표현 횟수가 줄어들었다.
  • 기념일을 챙기거나 선물을 하지 않는다.
  • 신체 접촉을 꺼린다.
  • 약속을 깨는 일이 많아진다.
  • 말투가 나빠진다.
  • 다른 이성을 만나도 질투하지 않는다.
  • 걱정하고 배려하는 일이 줄어든다.
  • 내 하루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 전화를 받지 않는다.
  •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한다.
  • 다음에 뭐 할지 계획을 세우지 않음
  • 돈과 시간을 아낀다.
  • 내 말에 태클 거는 일이 많아짐
  • 동성 친구처럼 나를 대한다.
  • 거짓말을 자주 한다.
  • 불만이 많아지고 화를 낸다.
  • 농담을 해도 잘 웃지 않는다.
  • 가끔 잠수를 탄다.
  •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친구에게 나를 소개하지 않음
  • 카톡 프로필 사진을 자주 없앤다.

일이 바빠서 정신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단기간 위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랑이 식었다고 연인 사이의 예절을 지키지 않고 함부로 한다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이별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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