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원인과 증상 – 임신 초기 1주차 유산 확률

오늘 TV를 보다가 임신이 어려워서 시험관 시술을 받고 여러 번 유산을 겪었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 이야기 같지 않았다.

글쓴이가 지금부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 40대가 넘은 시점일 텐데 그때 만나는 신부의 나이도 나와 비슷하다면 임신이 어려울 것이다.

참고로 산모의 노산 나이는 만으로 31세를 기준으로 하며, 불임 확률이 35세 이상부터는 30%, 40세 이후부터는 70% 이상으로 늘어난다.

요즘은 의학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꾸준히 병원을 가면서 관리를 하면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는 것은 위험이 따른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아이를 갖게 된 부부들이 불안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유산의 원인과 증상이라는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원인

의학적으로 태아가 형상을 갖추기 전인 3개월 이내에 태아가 사망하는 것을 유산이라고 하는데 수정란이나 정자의 이상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혹은 열성유전으로 인한 결함으로 태아의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자궁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산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외 나이가 많거나 임산부의 건강에 문제, 극심한 스트레스, 출산 후 3개월 전에 임신을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유산을 하게 되면 정신적, 육체적인 문제를 가져오기 때문에 유산을 3회 이상 반복하는 습관성 유산이 발생하고 불임으로 악화될지도 모른다.

  • 유전 3~6%
  • 면역학 20~50%
  • 해부학 12~16%
  • 내분비계 17~20%
  • 감염 0.5~5%
  • 기타 10%

2. 증상

  • 출혈이 발생하고 며칠 뒤에 복통이 뒤따른다.
  • 아랫배가 뻣뻣하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
  • 아무런 증상이 없이 유산이 되는 경우도 있다.
  • 무겁게 부풀었던 유방이 퇴행하기 시작한다.
  • 코피가 나거나 잇몸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유산의 경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거나,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발견되는데 기대요법, 약물요법, 혹은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3. 확률

임신 초기에는 질 출혈로 인한 절박유산 비율이 높은 편으로 4~5명 중에서 1명꼴로 생기며 이 중에서 50% 정도는 유산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도 다행인 부분은 출혈이 발생해도 임신 주수가 늘어나면 유산의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점인데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다.

전체로 놓고 보면 10~15% 정도는 자연 유산이 발생하며 임신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유산되는 경우도 있으니 비율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자연유산의 80% 이상은 임신 12주 이내에 발생하고 나머지 15%는 13~20주 동안 발생하는데 병원에서 관리하면 확률이 낮아진다.

4. 예방

음주와 흡연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신적, 육체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일부 약물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치니 주의하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에 방문한다.

움직이거나 무리하지 않고 되도록 휴식을 취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에 노출되지 않는다.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식사를 제대로 챙긴다.

유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자.


전문가들은 유산을 하고 난 다음, 육체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슬픔, 죄의식, 불안감으로 인한 정신적인 케어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유산이 여성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이겨낼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