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좋은 사람 특징 – 부족한 사회성 기르기 30가지 방법

10년 넘도록 국가고시 시험만 보던 형이 처음으로 직장에 이력서를 쓰고 취업을 했는데 다닌 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본인은 괜찮다는 식으로 말을 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신입사원이 보여야 할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

처음이라 업무가 미숙한 부분은 이해할 수 있지만, 퇴근할 때는 인사도 하지 않고 정시간에 슬쩍 나왔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잔업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말을 걸기 어려워서 그냥 집에 왔다고 한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혼자 공부만 했기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한 것 같은데 본인이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인식하지 못해서 문제가 반복될 것 같다.

부모님도 이제 그만 도전하고, 다른 먹고살 만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직장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면서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사회성이 좋거나 부족한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하고, 어떻게 하면 부족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개요

타인과 원만한 사이를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사회성이라고 말하는데 본인이 가진 성격도 중요하지만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지 못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꼭 필요하며 타인에게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서 기본을 지키고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나쁜 감정을 주지 않도록 눈치껏 행동하고 좋은 인성을 갖춰야만 사회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사회성은 처음부터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성격의 문제로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한 번에 바뀌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개선하는 것은 가능하다.

친구가 많다고 사회성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집단을 가든 배척당하지 않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사회성으로 본다.

2. 특징

아래에 정리한 내용은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의 특징을 다루기 때문에 이와 반대되는 성격의 사람들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다.

1. 인사성이 밝다

직장을 다니면서 인사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대방이 받아주면 꾸준히 인사를 하면서 무난한 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인사를 먼저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그다지 친해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배척당하기 쉽다.

처음에 인사를 안 했더니 나중에는 하기 애매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같은 공간에서 일하거나 자주 보는 사이라면 먼저 인사를 하고 받도록 하자.

2. 고집이 적은 편

대부분 YES라고 하는 상황에서 NO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들과 중국집에 밥을 먹으러 왔는데 모두 짜장면으로 통일하는 분위기에서 짬뽕을 시키는 사람은 사회생활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고집이 적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고집이 세면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3. 잘 들어준다.

상대방의 눈을 맞추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잘 들어주고 반응이 좋으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방해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누군가 말을 하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귀찮은 내색을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잔소리, 꼰대로 치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사회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

4. 참을성이 많다.

80년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적응하기 위해서는 참을성과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 때문에 직장 생활에서 이런 능력은 꼭 필요하다.

여기서 참을성은 타인에 의한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능력뿐만 아니라 본인 인생에 찾아오는 좌절에 굴복하지 않는 힘을 의미한다.

참을성이 없어서 무언가 시작도 하기 전에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은 누구나 꺼려 하지만 하기 싫은 일들도 참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인기가 있다.

5. 언행을 조심히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언행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재미는 있지만 신뢰를 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나대지 말라는 말처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 법이다.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하겠다고 말했는데 주변에서 가식적이다, 잘 보이려고 오버를 한다는 등의 평가를 받을지도 모른다.

6. 자기관리 능력

무언가 도와주려고 하는 상황에서 너부터 챙기라는 말을 들으면 자기관리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관리 능력은 공부, 운동을 하는 것도 있지만 잘 씻고, 시간 활용을 잘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기관리 능력을 씻는 행위라고 생각해 보자, 씻지 않아서 냄새가 나는 사람은 사회성을 떠나서 주변에 다가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7. 말을 잘 한다.

여기서 말을 잘한다는 뜻은 발음이 정확하고 조리 있게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부드럽게 이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처럼 아나운서처럼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쟤는 말만 많더라, 너는 입이 문제야, 왜 이렇게 말을 더듬어!? 이런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말을 잘한다고 볼 수 있다.

8. 제스처가 좋다.

직장 상사가 재미없는 말을 하더라도 과도한 반응, 과한 동작을 보이는 사람들은 말로 빵터졌다고 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다만 지나치게 오버를 한다고 생각하거나 말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서 적당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를 할때 장난스럽게 때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손짓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익혀야 한다.

9. 상식이 풍부함

가끔 대화를 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 기본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말이 안 통하기 때문에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반면 생각보다 상식이 풍부하고 잡지식이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 공감대도 많이 형성되고 배울점도 있어 대화를 하는 것이 재미있다.

A라는 사람과 대화를 이야기를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는데 B와 이야기를 하면 모른다고 하거나 매번 질문 공세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10. 눈치가 빠름

상대방이 원하는 것들, 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건지 판단한 수 있는 능력으로 후천적으로 키우기 어렵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눈치가 부족해도 비슷한 상황을 여러 번 겪다 보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학습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기분이 나쁜데 계속 말을 거는 사람처럼 눈치가 없는 사람은 적을 만들기 좋기 때문에 사회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3. 사회성 키우기

  • 외모를 꾸미고 깔끔하게 관리하도록 하자.
  • 말을 더듬거나 못하는 사람은 연습을 한다.
  • 상대방의 눈을 맞추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 욕을 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굳이 노력할 필요는 없다.
  •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는다.
  • 무례하게 굴지 않고 매너를 지키는 게 좋다.
  • 주변 상황, 상대방의 기분을 캐치하려고 노력한다.
  • 화가 나도 표출하지 않고 참는 연습이 필요하다.
  • 상대방이 싫어하는 주제는 꺼내지 않는다.
  •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충고나 조언은 금지
  • 남들에게 본인 자랑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모르거나 관심 없는 주제는 피하도록 하자.
  • 남을 깎아내리거나 폄훼하는 태도는 금물
  • 누군가 나에게 말을 하면 집중해서 듣는다.
  • 나쁜 소문이나 말은 주변에 퍼트리지 않는다.
  •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야기를 주로 한다.
  • 잘 몰라도 긍정적으로 수긍하고 호응을 해준다.
  • 팩트에 집착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에 집중한다.
  • 나의 생각보다 타인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
  • 호구 잡히지 않을 정도의 호의를 베푼다.
  • 타인의 크지 않은 잘못은 눈감아 주는 것이 좋다.
  • 공감하고 위로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 말을 끊지 않고 이어가려는 노력을 한다.
  • 가끔은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
  • 상대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거나 짧게 한다.
  • 좋은 기회가 찾아와도 먼저 나서지 않는 게 좋다.
  • 귀찮은 일이지만 나다 싶으면 먼저 나선다.
  • 말을 하기 전에 여러 번 생각하고 입을 연다.

생각의 중심을 나로 두지 말고 남의 시선으로 생각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면 인싸는 아니어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사회성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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