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뜻 – 해결 방안,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자.

어느 정도 나이가 들다 보면 갑질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부당하다는 사실을 알아도 갑질을 당하고 참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계약서를 작성하면 주도권을 지니고 있는 쪽을 갑, 반대를 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편이다.

이렇게 자신의 나이, 직급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괴롭히는 사람을 보고 ~질이라는 접미사를 부여서 갑질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된다.

게임을 예로 들면 과금을 많이 하고 레벨이 높은 일부 길드, 라인들이 사냥터와 보스를 독식하려고 통제하는 것도 갑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갑질은 정확하게 어떤 뜻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예시와 해결 방안을 통해서 갑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직장에서 갑질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로 나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들이 업무를 신입에게 몰아주거나 어려운 일을 떠넘기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이렇게 본인의 업무를 떠넘길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욕을 하는 경우도 있고 나쁜 소문을 내서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하는 사건도 가끔 발생하는데 새로 들어온 직원에게 텃세를 부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윗사람의 갑질이 심한 경우 내가 먼저 다가가서 빨리 친해지는 것이 좋은데 그래도 개선될 여지가 없다면 빠르게 그만두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2. 가족기업 횡포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가족이나 친척, 지인이 낙하산 인사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높은 확률로 갑질을 장착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낙하산 갑질만 검색해도 엄청나게 많은 글이 올라와 있는데 성추행, 욕설, 폭력 등 자신이 특별한 존재인 듯 행동한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땅콩 회항, 야구방망이 구타가 있는데 능력도 없이 낙하산으로 내려와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만 괴롭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반대의 행보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가족기업 구성원들은 자신의 뜻대로 사람들이 움직여주길 바라기 때문에 퇴사하지 않으면 참는 수밖에 없다.

3. 손님은 왕이다

자영업을 하다 보면 비정상적인 사람들을 많이 마주하게 되는데 손님은 왕이라는 마인드를 탑재하고 말도 안 되는 갑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매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자신보다 낮다고 생각하며 하대하는 경우가 많고 무리한 요구를 하다가 들어주지 않으면 혼자 성질 내기도 한다.

음식이 맛없다,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든다,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 등 본인의 기분이 나쁘면 시비를 걸고 가는 사람도 있다.

진상 손놈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괜히 시비가 붙으면 머리 아플 수 있으니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생각으로 잠시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이 좋다.

4. 경비원 갑질

이상하게 몇몇 사람들은 경비원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거나 인격적인 모독을 하며 민폐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상대방의 나이가 많아도 함부로 대하며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월급을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할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

주로 가난한 동네에서 일어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잘사는 동네 사람들은 경비원을 집사 취급하며 하대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이 경비원분들에게 갑질을 하는데 일하는 입장에서는 참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5. 택배기사 문제

택배기사님이 드시라고 음료수나 다과를 문 앞에 놓아두는 분들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갑질을 당하기 때문에 피곤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다산 신도시 택배 사건이 큰 논란이 되었는데 아파트 단지에 차량 진입이 안돼서 저상탑를 도입하거나 손수레를 이용하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차량 통제를 한다고 말하면서 택배기사 님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배송거부를 할 줄 알았지만 결국 택배 기사님들이 아파트 단지 앞쪽에 차를 세우고 손수레에 옮긴 다음에 배송을 하게 되었다.

6. 부모와 자식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갑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녀의 말은 모두 무시하고 본인의 주장만 내세우기도 한다.

내가 낳았고, 내 집, 내가 번 돈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강압적으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원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사리분별이 잘 안되는 어린아이들, 미성년자의 경우는 적당한 수준에서 훈육과 조언이 필요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존중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식을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생각보다는 성장할 때까지 책임을 져야 할 의무가 있으며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7. 기자의 파워

기자를 속된 말로 기레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영양가 없는 뉴스만 찍어내거나 본인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실속을 챙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자들은 갑, 을 관계에서 철저한 갑으로 유명한데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분야의 경우 약점을 잡으면 입막음을 위해 접대를 받기도 한다.

실제로 힘 있는 정치인들도 기자들에게 찍히면 구설수에 오르고 매체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파면당하거나 최악의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언론사, 기자를 보고 왕관을 쓰지는 않았지만 최고의 지위를 누린다고 해서 “무관(無冠)의 제왕”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8. 납품업체 애환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발주를 요청하고 납품을 하는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을의 입장으로 갑질을 당하기 때문에 상당히 일하기 피곤하다.

제품의 생산부터 납품까지 갑질을 견뎌야 하고 가끔은 대금을 받지 못해서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기도 한다.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은 유통업계에서 만연하고 있는데 대형 유통 업체들이 4년 6개월 동안 갑질을 하면서 부과반은 과징금은 700억 원에 달한다.

이를 보고 시장지배적지위남용 행위라고 하는데 정부는 을의 입장에 있는 기업에서 자금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도급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9. 대기업의 횡포

기본적으로 을의 입장에서는 갑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생존을 위협받거나 장사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끌려다니고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통신사를 예로 들을 수 있는데 대리점에 판매 목표량을 정해놓고 달성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주면서 괴롭게 만든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무언가를 판매할 때 최대한 비싸게 판매하지만 본인들이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반대로 무조건 싸게 구입하려고 한다.

이런 대기업의 갑질은 매번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정치권이 개입해서 일부 기업과 상부상조하며 성장하는 정경유착 때문에 개선되기 어렵다.

10. 학교 선생님

과거 일부 선생님들은 본인들의 직위를 이용해서 부모에게 촌지를 받았고 성의를 보이지 않는 학생들은 성적을 낮게 주거나 체벌을 하기도 했다.

요즘은 교권이 무너지고 오히려 교사가 불합리한 일을 많이 당하지만 과거에는 학생과 학부모는 교무실이 들어가기 무서워서 바짝 긴장을 하고 들어갔다.

시간이 흘러 초, 중, 고등학교는 좋아졌지만 대학원생은 지금도 교수와 제자의 갑을 관계가 매우 뚜렷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험을 할지도 모른다.

대학교 학생회장을 하면서 정장을 사달라는 교수님의 말을 무시해서 C를 받고 장학금을 못 탄 적이 있는데 신념이나 실속이냐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직위가 높아지거나 남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되면 뇌의 동조화 현상이 저하되기 때문에 갑질을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보다 높은 권력을 갖게 되는 사람들은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을 통제하고 조정하면서 쾌감을 느끼고 나중에는 중독에 빠진다고 합니다.

호르몬 중에서는 행복을 느끼는 도파민과 공격성이 높아지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면서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을 도구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갑질을 하면서도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불만이 많아지며 더 많은 사람을 괴롭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본인의 잘못을 알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다, 권리를 지키고 싶었다는 핑계를 대면서 정당화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갑질을 당해 본 사람은 90%, 갑질을 해본 사람은 30% 정도로 나오는데 맞은 사람은 기억하지만 때린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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