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광반조 뜻과 의미 – 불교 삼불야화의 조고각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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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광반조는 해가 저물기 전에 일시적으로 햇살이 강하게 비추면서 하늘이 밝아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선종 불교 용어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경우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1. 불교 용어 : 빛을 돌이켜 스스로를 비추면서 반성하고 자신을 돌아본다.
2. 일상 용어 : 죽기 전에 잠시 원기를 되찾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상황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하기 때문에 나이가 드신 분들께 회광반조는 나쁜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사용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알고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

1. 회광반조

회광반조 뜻
회광반조 뜻

돌아올 회(回), 빛 광(光), 돌이킬 반(返), 비칠 조(照)
Surge, when mind’s light returns

해가 지기 전 일시적으로 태양이 강하게 비추며 하늘을 밝게 만드는 자연 현상을 의미하는 단어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의 정신이 잠시 맑아지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혹은 사물이 사라지기 전에 잠시 기운을 되찾는 것을 비유하기 때문에 무협소설이나 만화를 보면 한계에 도달한 사람에게 촛불이 마지막에 화려하게 타오르듯이라는 묘사를 사용한다.

이후 주인공의 스승이나 내공이 높은 사람이 자신의 유언을 전달하거나 무술, 내공을 전수해 주거고 몰려오는 적과 맞서서 싸운 다음 장렬하게 전사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에서 유래된 회광반조는 자신의 욕심으로 세상을 온전하게 바라보지 못하다가 죽을 때가 오면 한번 인생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의미로 눈물 흘리는 사형수에 비유하기도 한다.

불교 선종

불교의 선종에서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을 외부에서 찾기보다는 회광을 반조하기 위해 내면을 돌아보며 깨우침을 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예문

1. 병에 걸린 아버지는 회광반조의 모습으로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2. 그는 회광반조 징후를 감지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희생했다.

3. 치매가 심했던 할머니는 죽기 전 회광반조로 가족들 이름을 불렀다.

4. 구두쇠로 살던 그는 죽기 전 회강반조 하며 모든 재산을 기부했다.

5. 세뇌된 사람이 제정신을 차리고 죽는 경우도 회광반조라 할 수 있다.

2. 조고각하

비칠 조(照), 돌아볼 고(顧), 다리 각(脚), 아래 하(下)

불교 선종에 관련된 이야기에서 삼불야화(三佛夜話)에서 나온 이야기에서 나온 사자성어로 다른 사람을 향해있는 눈길을 돌려 나의 발아래를 살피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중국 송나라 때 법리에 통달한 승려 오조법연(五祖法演)에게는 불감혜근, 불안청원, 불과원호라는 세 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들을 삼불(三佛)이라고 부르며 존경했다고 한다.

어느 날 세 명의 제자와 밤길을 걷던 오조법연은 길을 밝히던 등불이 꺼지자 세 명의 제자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불감혜근은 붉게 물든 노을에 춤춘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불감청원은 쇠 뱀이 옛뱀을 건너단다고 말했으며 마지막 불과원오는 발밑을 보라(照顧脚下)고 답했는데 이후 불가에서 자신을 수행한다는 의미로 활용하고 있다.

회광반조(廻光返照) 조고각하(照顧脚下) 하는 것은 불교의 기본이다.


글쓴이의 경우 회광반조를 죽기 전에 잠시 불타오르는 현상으로만 생각했는데 다른 의미를 아는 기회가 되어서 글을 쓰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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