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 12궁 변경 – 파르케 쿤켈의 황도 13궁 뱀주인자리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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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는 지구에서 보이는 밝은 별의 중심을 따라서 특정 동물이나 사물을 연상하도록 이어 붙이고 이름을 붙인 것을 말하며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천문연맹에서 목록을 관리하고 있다.

오래전에는 나라별로 별자리는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1930년 국제천문연맹(IAU)에서는 88개의 별자리를 공식으로 정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별자리를 공통으로 쓰고 있다.

우리가 천문 관측을 할 때 가장 먼저 도전하는 국자 모양의 북두칠성은 88개의 별자리 중에서 큰 곰자리에 속해있지만 북두칠성 자체를 별자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1. 개요

황도 12궁 / Zodiac / 黃道十二宮

황도 12궁
황도 12궁

그중 태양이 지나가는 궤도를 분할하는 12개의 별자리를 황도 12궁이라고 하는데 하늘을 보며 자신의 위치와 시간을 파악했던 고대 인들에게 황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다만 별이 움직이면 천구 자체도 움직이기 때문에 복잡한 흐름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그리스 시대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는 황도와 백도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그리는데 성공한다.

태양과 달 같은 행성은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한길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으며 태양이 지나간 길을 달과 별이 뒤따르는 것을 황도 12궁이라고 부른다.

나라별로 황도에 속하는 별을 다르게 분류했는데 바이킹/켈트 족은 13궁으로 나누었으며 잉카, 마야 같은 아메리카 문명에서는 황도를 20개로 나누어서 구분했다고 한다.

황도 13궁 헤프닝

2011년 1월 15일 황도 12궁에 뱀주인자리를 추가해서 13궁이 되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별자리 운세도 바뀌는 것은 아닌지 논란이 되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황도를 지나지만 제외된 뱀주인자리를 추가한다는 것인데 천칭자리의 별이 전갈자리에 속해있는 것들이 많아서 천칭을 빼고 들어간다는 말도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언론 사이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자극적인 제목으로 황도 13궁 이야기를 꺼내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황도 12궁만 인정하고 있다.

2. 진실

많은 언론사들은 기존의 별자리가 바뀌었다며 대서특필했지만 해외에 쓰여진 기사를 보면 미네아 폴리스 대학의 천문학교수 파르케 쿤클(Parke Kunkle)의 제안일 뿐이라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구와 태양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별자리의 변화를 가지고 왔으며 그로 인해 뱀주인자리가 추가되어 황도 13궁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1970년부터 있었으며 과거에도 땅꾼자리(뱀주인자리)를 황도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천문학자가 많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사실 별자리 점성술 자체가 태양의 주기를 따르고 있으며 원래 황도 12궁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별자리가 제자리에 있었지만 지금은 실제 별자리와 위치가 어긋나 있다.

때문에 황도 12궁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지금까지 국제천문연맹의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황도 12궁에 의한 별자리 운세는 비과학적인 것이며 뱀주인자리가 추가되어 황도 13궁이 될 일은 없기 때문에 내 별자리가 바뀌는 것인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언론사들이 기사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황도 13궁에 대한 부풀려진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때문에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단순한 루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별자리를 검색하면 내가 태어난 날의 운세를 볼 수 있는데 만약 황도 12궁에서 변동되는 내용이 있다면 가장 먼저 수정될 수 있으니 주변에 알리기 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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