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환자 호스피스 병동 – 완화의료 기관 병원 입원비용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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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란 완치가 불가능한 병에 걸려서 죽음이 임박한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줄여주는 치료를 하는 완화의료시설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17년 8월 4일부터는 간경화, 에이즈, 만성 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도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는 암 환자만 입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은 아래에서 소개하는 가정형이나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서비스 유형

호스피스에서는 환자의 심리적, 신체적인 통증을 최대한 줄여주고 사별한 가족을 케어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형태에 따라서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입원형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에서 말기 진단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환자나 가족이 호스피스 입원을 희망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가정형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호스피스 팀이 환자가 있는 집으로 방문해서 돌봄, 상담 등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응급상황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3. 자문형

일반 병원이나 왜래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담당 의사의 변경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호스피스 전문가에게 자문이나 관리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입원 절차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던 의료진에게 이야기를 해서 호스피스에 대한 안내를 받고 환자의 상태나 거주지에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적절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1. 서류준비

환자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치료를 받았던 진료 기록, 검사 자료와 함께 의사 소견서, 진료의뢰서, 현재 복용하거나 처방받은 약물의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2. 병원접수

원하는 호스피스 서비스를 정했다면 보호자가 방문해서 안내를 받고 동의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가족뿐만 아니라 환자도 입원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입원대기

등록을 완료하고 자리가 있다면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대기자가 많으면 순서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길게는 1주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4. 입원기간

호스피스 입원은 치료 목적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최대 60일까지 입원이 가능하지만 한 달인 병원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입원비용

호스피스 입원비용
호스피스 입원비용

호스피스 입원비가 비쌀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2015년 7월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암 환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을 5%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호스피스 병동에 한 달간 입원하면 식대와 간병인을 포해서 월 60만 원 정도만 납부하면 되고 치료를 위해서 10~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간병인 비용이 월 200만 원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요양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하루 약 4천 원, 월 10만 원 정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급여 항목은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

의료기관

보건복지부 인정을 받지 못한 곳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시설이나 인력 서비스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을 선택하기 전에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100개 정도의 의료기관이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대한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호스피스 병동은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말기 암 환자들은 진통제나 적절한 처방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사별을 앞둔 가족의 심리적인 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간적으로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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