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초대졸, 대졸 차이점 – 전문학사 / 학사 / 석사 /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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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學歷 / academic background

채용공고를 보면 고졸, 초대졸, 대졸, 석사, 박사 지원할 수 있는 학력을 구분한 기업들이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몰라서 궁금한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한다.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학력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중견기업 이상으로 가면 급여뿐만 아니라 진급을 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에서는 신입사원의 업무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고학력자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등학교 이하의 학력자는 불합리한 차별을 받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초대졸, 대졸의 차이점뿐만 아니라 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고졸

高卒 / a high school graduate

고졸 초대졸
고졸 초대졸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가리키는 약어로 재수생이나 대학교를 중퇴한 사람들도 학력은 고졸이 된다.

한국의 경우 의무교육이 아니어도 사회적 통념상 고등학교에 졸업하기 때문에 99% 정도의 사람들은 중학교만 나왔다면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한다.

과거에는 등록금이 부담스러워도 대학교에 가야 한다는 인식이 많아서 진학률이 85% 이상까지 올라갔지만 점차 낮아지면서 70% 미만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10명 중에 3명은 고졸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고졸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 초대졸

전문학사 / 專門學士 / Associate Degree

1997년 개정된 교육법에 따라서 만들어진 학위로 기술 관련 분야가 많으며 2~3년 과정을 마치면 전문대학을 졸업할 수 있다.

사회에서는 고졸자보다 높지만 대졸보다 낮은 급여를 받으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거나 전문성이 없으면 고졸과 같은 대우를 하는 기업들도 많다.

이외 비자 발급, 회사에서의 대우가 4년제 대학교인 학사와 다르기 때문에 전문학사를 취득한 사람의 상당수가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대졸자에게 밀리고 고졸자에게 치이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초대졸인 사람들의 입지가 좁아져 애매한 포지션을 갖게 되었다.

3. 대졸

학사 / 學士 / Bachelor’s degree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받을 수 있는 학위로 반세기 전만 해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위치였지만 최근에는 돈만 있으면 딸 수 있는 학위가 되었다.

실제 학점은행제나 사이버대학, 야간대학, 독학사, 방송통신대 등의 제도를 활용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학과에 해당하는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정규대학을 지원 자격으로 설정한 기업에는 지원이 불가능하거나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신입으로 취업을 하려는 분들은 정규 대학에 졸업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들어서는 대졸자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취업을 위한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학사학위가 필요한 직업이 아니라면 시간, 돈 낭비가 될 수 있다.

4. 석사

碩士, Master

학부를 졸업한 다음 대학원에 입학하여 교육을 받고 이후 연구 결과에 따른 논문을 제출하여 심사를 통과하면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석사 과정은 사이버대학교 같은 원격 대학을 통해서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학문에 대한 자질과 논문을 쓰는 능력이 중요하다.

학위 취득 기간은 일반 대학원에서 2~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야간대학이나 방송통신대학에서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느라 그 이상이 걸린다.

다만 한국에서 석사 학위는 연구개발(R&D) 직무에 종사하려는 분들이 아니라면 학사+2년 경력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고하여 취득하자.

5. 박사

博士 / Doctor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사 < 석사 < 박사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석박사 통합과정, 학석박사 통합 연계과정을 통해서 취득할 수 있다.

통합 과정은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과정이지만 연구에 흥미를 느끼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빠르게 육성하고 박사 학위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박사는 가장 높은 학위이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던 문제를 발굴하거나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의 정답이나 해결책을 제시할 정도의 학식을 갖춰야 받을 수 있다.

박사 학위자가 많아지면서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졌으며 국내외로 검증받은 논문과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글쓴이의 경우 2년제 대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석사, 박사의 차이점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글을 쓰면서 구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공무원 시험, 그리고 다양한 직업이 생기면서 예전처럼 학력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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