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원인과 초기증상 - 티눈 제거하는 방법

티눈, 鷄眼瘡, 魚の目, corn, callus

우리의 피부는 지속적인 자극을 받으면 각질이 생기는데 이 각질이 증식하면 쐐기꼴 모양으로 변하게 되며 피부에 박혀서 티눈이라는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티눈은 주로 발바닥이나 새끼발가락, 노출된 관절, 손바닥에 많이 생기며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오래 방치하면 크기가 커지면서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생긴다.

발바닥같이 마찰이 심한 부분이 아니라면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티눈의 심(뿌리)는 계속 커지며 진피까지 도달할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1. 원인

반복적으로 강한 마찰이 발생하는 일이나 운동을 하면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굳은살이 생기는데 티눈도 비슷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다만 티눈은 넓은 지역에 생기는 굳은살과는 다르게 피부 표면에 발생하고 첨단 부가 피부의 안쪽에 생기기 때문에 내부로 자라며 중심부에 단단한 핵이 생기는 것이 차이점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발생하는 질병으로 유전적인 요인은 없다고 보지만 티눈에 잘 걸리는 피부를 타고난 경우가 많고 통계적으로 뼈나 인대에 문제가 있다면 발생 확률이 높다.

티눈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발생할 확률이 더 높으며 주로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걷는 시간이 많은 노동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통증 / 물집 / 출혈 / 염증 / 궤양

티눈은 경성 티눈, 연성 티눈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으며 단어 그대로 티눈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증상과 치료 방법의 차이가 존재한다.

1) 경성티눈

2) 연성티눈

공통적으로 표면의 굳은살을 벗겨내면 지름 0.3 ~ 0.5mm 정도의 핵이 존재하며 크기가 커질수록 보행의 변화로 발 모양이 이상해 지거나 물집, 염증, 통증을 유발한다.

굳은살 : 눌러도 통증이 없고 넓게 퍼져있다.
티눈 : 위에서 아래로 누르면 아프고 중심핵이 존재
사마귀 : 표면에 검은 점이 존재하고 표면이 평평함

시간이 지나면 굳은살이 사라지는 것처럼 심하지 않은 티눈도 마찰이 발생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기 때문에 티눈이 생긴 부분에 마찰이나 압력을 줄이는 것이 좋다.

1) 민간요법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편한 신발이나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티눈의 크기가 작다면 뜨거운 물로 발바닥을 불려서 깨끗한 면도날 등으로 잘라내도 문제가 없다.

펜치 같은 도구로 티눈을 잡아서 뽑거나 티눈 밴드를 붙인 다음 손톱깎이로 완벽하게 깎아내면 치료되지만 티눈의 심이 깊숙하게 박혀있는 경우 뿌리 끝까지 제거하기 어렵다.

그리고 피부 손상으로 인한 2차 감염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티눈을 뽑았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잘 뽑히지 않아서 출혈이 심했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 사마귀 병변을 힘으로 뜯어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의 평면도를 잘 참고하자.

2) 병원치료

수술적 치료는 절제, 긁어내기, 레이저, 냉동치료 등이 있으며 질산은, 페놀, 수산화칼륨, 살리실산, 디클로로아세트산 같은 약물을 사용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밴드는 살리실산, 젖산(락트산) 등의 성분으로 티눈을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을 줄여주고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독하기 때문에 정상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자

관절 뼈가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서 티눈이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감염성 관절염이나 골수염이 발생할 위험이 존재해서 정형외과적인 방법으로 돌출된 뼈를 깎기도 한다.

사마귀는 마찰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티눈과 착각해서 잘못 치료하면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티눈은 압력과 마찰로 생기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닥이 푹신하고 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티눈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발바닥에 생긴 티눈을 뽑으면 시원한 기분과 묘한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지만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주고 감염으로 인한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