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탈모 확인법 – 엠자 탈모 증상, 자연치유(치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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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20대 초반까지 이마가 좁은 편이라 머리를 넘겨도 남성스러운 느낌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군대를 다녀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샴푸를 하면 배수구가 막힐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졌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고 바닥에 흩어진 머리카락을 보면서 탈모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넘기자 선명한 M자 탈모를 보게 되었는데 오랜 시간 현실을 부정하다가 최근에는 탈모 약을 먹으면서 머리를 심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엠자 형태의 탈모는 유전이라는 말처럼 아버지뿐만 아니라 할아버지까지 탈모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머리숱이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번 머리카락이 100개 수준으로 빠지는 일이 지속되다 보니 이제는 이마가 너무 넓어서 머리를 뒤로 넘길 수 없는 베지터 탈모가 돼버렸다.

  • 원형 탈모 :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상태가 호전된다.
  • M자 탈모 : DHT 호르몬으로 인한 유전적 탈모로 앞머리부터 빠지며 완치 불가능

1. 증상

탈모가 아닌 사람도 머리카락의 수명에 따라서 하루에 수십 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에 성급하게 탈모를 의심하기 어렵다.

다만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모두 합쳐서 50~100가닥 수준을 유지하는 분들은 유전적인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유전적인 탈모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이마, 관자놀이 선이 점점 후퇴하고 주변에 숱이 줄어드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앞머리를 뒤로 넘긴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수평이 아닌 M자 형태를 하고 있으며 경계선에 모발이 촘촘하지 못하고 빠져있는 상태라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될 정도라면 이미 치료가 늦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예전보다 빠지는 머리카락 숫자가 늘어난 분들 중에서 탈모가 의심된다면 피부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모근이 약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고 가늘어진 모발이 많다면 약물이나 모발이식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니 하루빨리 증상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M자 탈모 확인법

  1.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
  2. 이마가 점점 넓어지고 경계선에 머리숱이 적다.
  3. M자 형태로 양옆이 파여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4. 한 웅큼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 5개 이상 뽑힌다.
  5. 머리카락 뿌리 부분에 흰색 투명한 물질이 없다.
  6.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뾰루지가 나온다.
  7. 모발이 예전보다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졌다.

2. 치료

스트레스나 기타 질병으로 인한 탈모는 원인을 제거하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지만 M자 탈모라고 불리는 유전성 탈모는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다.

그나마 약물을 복용하면서 탈모를 막을 수 있지만 치료가 아닌 머리가 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으며 평생 약을 먹어야 모발을 지킬 수 있다.

머리숱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탈모를 지연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최대한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마와 관자놀이에 탈모가 오랜 시간 지속되어 모낭이 사라진 경우는 모발이식을 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탈모에 좋은 음식, 탈모 방지용 샴푸를 광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학적으로 유전으로 인한 남성탈모는 모발이식, 약물 복용 이외에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미녹시딜

마이녹실, 로게인, 스칼프메드 같이 바르는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 유전성(남성형)탈모의 원인 DHT 호르몬과 상관이 없어서 M자 탈모에는 효과가 없다.

② 피나스테리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경구용 전문의약품으로 프로페시아라는 제품이 유명하고 모발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유지시켜주지만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

③ 두타스테리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약으로 아보다트라는 제품이 대중적으로 유명하며 탈모를 막아주지만 모발이 빠지고 모낭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나이가 젊고 탈모가 심하지 않으면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 1mg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아보다트 0.5mg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3. 자연치유 후기

M자 탈모
M자 탈모

탈모 약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고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 호흡기를 통해서 흡수하는 것만으로도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20대 중반부터 M자 탈모 증상을 보였지만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고 30대 중반까지 방치하고 있는데 초기와 비교하면 숱이 많이 줄어들었다.

지금도 하루 이틀만 방 청소를 하지 않아도 바닥에 머리카락이 쌓이고 머리를 한 움큼 쥐고 뜯으면 3~5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계속 딸려 나온다.

요즘에는 조금 덜해지고 있는데 그만큼 머리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탈모가 가속화되면서 M자가 더욱 뚜렷해지고 앞머리의 숱이 없어서 예전처럼 머리를 기르면 보기 흉할 정도로 비어있는 공간이 많다. (특히 물에 젖으면)

아버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모두 탈모를 가지고 있었고 초기에 M자 탈모를 발견했지만 대처하지 않고 버텼더니 이제는 삭발을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 약을 먹고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1% 수준이라고 하는데 머리가 휑해진 지금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볼 걸 하는 후회가 된다.

M자 탈모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거라 생각하는 분들에게 결혼하기 전까지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현대 과학으로 후천적 탈모는 치료할 수 있지만 선천적 탈모는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아니라는 생각을 버리고 빠른 대처가 소중한 모발을 살릴 수 있다.

탈모가 아니기를 바라는 분들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고 탈모 약을 먹다가 중간에 끊으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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