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가격 효과 후기 – 아보다트, 판시딜, 프로페시아 효능 부작용

평소처럼 머리를 감는데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쌓이거나 베게 근처에 머리털이 빠져있다면 우리는 한자 그대로 머리에서 털이 탈락하는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증상으로 과거에는 중년 남성들의 문제로 치부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탈모약 가격 정보와 효과,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원리

탈모 원인
탈모 원인

남성의 몸에서는 5-알파 환원효소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효소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다이하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DHT는 유독 사람의 머리 쪽 모낭을 축소시켜서 털이 자라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탈모가 생겨도 팔이나 다리, 가슴 털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때문에 탈모약으로 유명한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등의 탈모약은 5-알파 환원효소의 생성을 막아서 탈모를 일으키는 DHT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부작용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로 탈모약 복용을 꺼려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발기부전, 기억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며 우울증이 나타나는 브레인 포그 현상이 대표적입니다.

의약품 설명서를 살펴보면 1년간 꾸준히 복용했다고 가정하면 2% 미만의 성적인 부작용을 경험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20~30% 정도의 사람들이 부작용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미국 FDA는 정자수가 적거나 불임인 경우 탈모약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중에서 가장 위험이 되는 요소는 피나스테라이드 제제의 탈모약은 임신한 여성이 소량 흡수하면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모약을 먹고 1~2주 사이에 갑자기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쉐딩이라고 부르며 한 달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카락이 빠르게 성장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 큰 문제가 없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복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3. 의약품

탈모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국식약처의 승인을 받고 판매하는 제품은 많지만 미국 FDA 승인을 완료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은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두개 제품이 유일합니다.

1. 피나스테리드

오리지널 이름인 프로페시아로 유명한 탈모약으로 이미 빠진 머리카락을 다시 자라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탈모의 진행으로 머리가 빠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발의 휴지기 주기에 맞춰서 3~6개월 정도 약을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임상시험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년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성장 시기에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처방하지 않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유발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한 달 5~6만 원 정도의 약 값이 들어가지만 특허 기간이 끝나서 다른 회사에서도 성분이 동일한 약을 제조하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고 효능은 동일한 제품이 많습니다.

2. 미녹시딜

단순하게 탈모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모발을 굵게 하는 효과가 있는 바르는 탈모약으로 피나스테리드와는 다르게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사용하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많은데 모낭 부근에 있는 혈관을 확장, 영양소를 공급하고 휴지기를 감소시켜서 발모효과가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후기를 찾아보면 미녹시딜을 쓰고 갑자기 늙어 보인다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미녹시딜이 콜라겐 합성을 억제해서 얼굴에 주름을 증가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M자 탈모에는 효과가 없으며 미국에서 미녹시딜 360ml 용량은 3만 원 정도에 판매하지만 국내 제품은 60ml에 2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직구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보다트

아보다트에 함유된 두타스테리드 성분은 주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가 발견되어 남성의 두피 탈모를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15일 기준, 두타스테리드 성분으로 제조한 약은 국내 식약처에서는 탈모 효과가 있다고 인증받았지만 미국의 FDA에서 탈모 치료제로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피나스테리더 성분이 들어간 약물은 DHT 2형만 억제하지만 두타스테리드는 DHT 1형과 2형을 함께 차단해서 탈모를 치료하는 효과는 더 크지만 반감기가 길어 부작용이 오래 지속됩니다.

저렴하게 구입하면 처방전 별도 21,000 ~ 23,000원대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네 약국에서는 25,000원 정도에 구입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4. 판시딜

동국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탈모약으로 현재 손상된 모발이나 손톱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캡슐 형태를 하고 있으며 미녹시딜이 들어간 액상 형태의 판시딜액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시딜에는 약용효모가 다량 함유돼있는데 탈모를 치료하는 약이라고 하기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손톱이나 모발에 공급해서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료보다는 관리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12세 미만의 소아도 복용이 가능하며 유전성 탈모나 이미 대머리인 경우는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하루에 3회 한 달 90캡슐을 기준 약국에서 4~5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유전형 탈모가 아니라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으로 머리가 빠지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4. 치료

탈모약 효과 부작용
탈모약 효과 부작용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일명 베지터 M자 탈모를 치료한다는 개념은 머리카락을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빠지지 않도록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현재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제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 두 가지로 이외 발모 효과가 있다는 약들은 사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한의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한다고 광고하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효과가 인정된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후천적 탈모 예방

  • 온도가 뜨거운 물로 머리를 오래 감지 않는다.
  • 머리를 감은 뒤 수건으로 세게 말리지 않는다.
  • 스프레이, 왁스 제품을 바르면 머리를 감고 잔다.
  • 삼푸를 쓸 때는 거품을 충분히 내서 사용한다.
  • 린스는 두피에 닿지 않거나 쓰지 않도록 노력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 헤어드라이기 보다는 자연풍이나 시원한 바람
  • 높은 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급격한 다이어트 주의
  •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모자를 쓰거나 눕지 않는다.
  • 채소나 해조류 같은 모발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탈모약은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나 뒷머리의 모낭을 탈모 부위에 옮겨심는 모발이식을 받은 이후에 주변의 모발이 빠져서 흉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 복용합니다.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지만 평생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많은 남자들을 울리는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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