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금융위원회는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기업의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코넥스 투자를 위한 기본 예탁금을 1억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아무래도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거래 제한폭도 기존 15%에서 30%로 확대해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코넥스란?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넥스는 주식시장의 제3시장에 해당하며 코스닥에 상장할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장을 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코넥스 종목은 국제회계기준을 면제해주고 진입 요건을 최소화시켰기 때문에 공시 부담이 없어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좋지만 리스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좌개설
키움증권 HTS 검색창에 0027, 혹은 코넥스 검색해서 신청
코넥스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증권사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HTS 프로그램 내에서 만들 수 있으며 소액투자전용 계좌는 1인 1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소액전용투자 중복 개설 시 신청계좌의 매매 거래가 제한됨
어느 정도 위험 감수 능력을 갖춘 투자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고위험 선호 투자자인 1, 2등급 투자 성향만 신청이 가능하고 기본 예탁금이 3천만 원 있어야 거래가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이 까다로울 뿐이지 거래하는 방법은 주식 투자와 비슷합니다.
신청불가계좌
- 결제 기준으로 코스피/코스닥 종목을 보유한 계좌
- 금일/전일 체결하거나 예약 주문 접수 내역이 존재
- 수익 증권이나 채권, 해외 잔고를 보유한 계좌
- D일 기준 주식 예수금을 3천만 원이 초과한 경우
- 투자 성향 분류 상 1, 2등급 이하인 안전 투자자
- 주식 매입자금 대출을 받거나 프리미엄 서비스 신청
주의사항
코넥스에 상장된 종목은 상위 5종목을 제외하고 하루에 1억의 자금도 거래되지 않는 경우가 때문에 주식을 매수하면 아래에서 받쳐주는 물량이 없어서 손절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거래량이 적어서 추격매수와 하한가 종목 거래는 매우 위험합니다.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면 본격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급등하는 종목이 생길 텐데 관심 있는 분들은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전망이 좋은 종목을 매수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 : 코넥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