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크림으로 하는 요리를 만들 때마다 휘핑크림과 포장지가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스파게티나 베이킹 등 음식을 할 때 생크림 대신 집에 있는 휘핑크림을 사용하는 경우 잘못하면 음식을 망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휘핑크림, 생크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요리를 할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생크림
우유에서 비중이 적은 지방 성분을 원심분리하여 살균 충전한 식품을 말하지만 우유에서 추출하면 동물성, 식물에서 추출하면 식물성 생크림이 된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식물성 생크림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식용유, 팜유 등을 사용하고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하지만 식물성 생크림은 동물성 크림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고 원하는 형태를 만들기 좋아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동물성 크림은 케이크를 만들 때 모양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미끌거리는 식물성 크림과 다르게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
- 동물성 : 우유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보관성이 나쁘다.
- 식물성 : 식용유를 사용해서 만들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보관성이 좋다.
2. 휘핑크림
지방함량이 30% 이상인 생크림을 체로 휘저어서 만든 크림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형태가 잘 고정되고 음식의 데코레이션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하지만 음식을 꾸미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동물성 생크림보다 쉽게 거품이나고 단단한 성질을 가진 식물성 크림을 사용하는 일이 많다.
휘핑크림은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생크림의 단점을 보완해서 만든 식물성 크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생크림을 가공해서 만드는 식품으로 식물성,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같은 식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빵 위에 예쁘게 뿌려진 크림을 휘핑크림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동물성 휘핑크림은 금방 모양이 무너지지만 식물성은 오랜 시간 형태를 유지한다.
3. 차이점
| 생크림 | 휘핑크림 | |
|---|---|---|
| 제조 | 우유, 식용유를 가공 | 생크림을 휘저음 |
| 유통기한 | 1주일 | 1개월 |
| 활용 | 베이킹, 스파게티 | 음식의 데코 |
| 형태 | 묽은편 | 단단하다 |
| 첨가물 | X | 유화제, 설탕 |
간혹 휘핑크림을 스파게티 같은 음식에 첨가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설탕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가당 휘핑크림은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지만 설탕이 들어있는 제품은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음식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식물성 크림 역시 인위적인 맛과 미끈거리는 식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꾸미기 용으로는 좋지만 맛을 위해서 뿌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평소 생크림 케이크의 인위적인 맛과 미끌거리는 식감을 싫어하는 분들은 식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제품을 먹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생크림 케익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가격이 비싸지만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제품을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