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안 멈출 때 – 코피 멈추는 방법

글쓴이는 어린 시절부터 코피를 자주 흘리는 편이었는데 그 이유를 코딱지를 파다가 주변을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차갑고 건조한 곳에 있다가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거나 약간의 자극만 발생해도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다.

씻을 때 코피가 흐르기 시작하면 쉽게 멈추지 않기 때문에 글쓴이는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막은 다른 손으로 휴지를 뭉쳐서 막는다.

신기한 사실은 씻을 때는 아무리 기다려도 멈추지 않던 코피는 휴지로 막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멈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코피가 안 멈출 때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이번 시간에는 코피가 흐르는 경우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코피 멈추기

코피가 나면 옷이나 바닥에 피가 떨어지기 때문에 고개를 뒤로 젖히고 위를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데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을 들고 위를 바라보면 코피가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피가 목으로 흐르면서 흡입성 폐렴을 유발하거나 기도를 막을 수 있다.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숙여서 코피가 흘러나오게 하면서 입안에 고이는 피는 삼키지 않고 뱉어주는 것이 좋다.

코피
코피

1. 코 압박하기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코를 잡아서 콧구멍을 막는 방법으로 약 5~15분 정도 잡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코피가 멈춘다.

이 방법은 혈류를 차단하면서 피를 멈추는 방법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고 손을 떼서 코피가 흐르면 다시 10분 정도 코를 꽉 잡고 있으면 된다.

2. 체온 낮추기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기 때문에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코피가 쉽게 멈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

코피가 계속 흐르는 분들은 냉찜질을 권장하는데 직접적으로 하기보다는 입에 얼음을 물고 있거나 목뒤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비강 스프레이

코피를 자주 흘리는 분들은 옥시메타졸린 성분이 들어있는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코의 혈관이 수축되며 코피를 멈출 수 있다.

다만 옥시메타졸린 성분은 자주 사용하면 코막힘, 중독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4. 화장지 사용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화장지로 코를 막고 시간이 지나면 코피가 멈추지만 위생적인 문제와 더불어 출혈을 더 부추길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코피를 자주 흘리는 분들이 아니라면 휴지를 사용하는 게 가장 편하게 코피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코피가 멈추면 주변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편한 자세로 안정을 취한다.

코피를 자주 흘리고 20분 이상 지혈을 해도 멈추지 않는 분들은 다른 혈액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자.

2. 예방

평소 코를 파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최대한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코를 풀 때도 너무 세게하지 않으면서 코를 부드럽게 다룬다.

겨울철에 코피를 자주 흘리는 분들은 환경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구입해서 주변 환경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변비가 있는 분들은 힘을 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혈관의 손상으로 코피를 흘리는 경우도 있으니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섬유질 섭취를 늘린다.

코가 건조하지 않도록 식염수나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물에 소금만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최근에 코피를 흘린 적이 있다면 코를 풀 때 한 번에 한 곳씩만 풀고 재채기가 나오려고 하면 되도록 입으로 공기가 나오도록 한다.

코를 자주 파는 아이들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습관이 되지 않도록 부모가 교정을 해줄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 코피 멈추는 법을 알아봤는데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과 치료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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