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트 쌀(호라산 밀) – 카무트 효능과 부작용

최근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하는 곡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무트는 고대 이집트 때부터 재배한 종자로 다른 밀에 비해서 거친 식감을 자랑한다.

하지만 미국의 기업이 이 밀을 연구하면서 식감을 개선하고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파스타, 빵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밥을 지을 때 함께 넣기도 한다.

호라산 밀로 불리기도 하는 카무트는 마치 큰 현미를 먹는 것 같은 식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밥에 조금만 넣어도 톡톡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카무트는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소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좋으며 GI 지수가 낮기 때문에 식단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중이다.

1. 개요

카무트 / KAMUT

고대 이집트인들이 먹었던 카무트는 고대 순도 98%를 유지하여 유전자 변형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하고 있다.

카무트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유는 셀레늄 성분의 항암효과와 곡물 혈당 지수(GI)가 매우 낮기 때문인데 백미는 물론 귀리와 비교해서도 30% 정도 낮은 수준이다.

그래서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의 식단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슈퍼곡물로 꼽히는 카무트는 2015년 타임지에서 다이어트와 만성질환을 개선해 주는 건강한 식품 50가지 중에 하나로 채택하기도 했다.

카무트를 호라산(Khorasan) 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해당 곡물을 판매하는 회사의 이름이 호라산 이기 때문이다.

2. 먹는 법

카무트
카무트

① 카무트 밥

물에 불린 카무트를 쌀과 1:1 비율, 취향에 따라서 절반 이하로 넣고 평소보다 밥 물을 적게 해서 밥을 지어주면 되는데 올리브유 한티 스푼 정도를 넣어주면 좋다.

올리브오일을 넣는 이유는 흰쌀과 카무트에 코팅되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면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 또한 느리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물에 불리지 않아도 부드러운 카무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② 커트 쉐이크

우유나 두유 200ml에 카무트 가루 30g을 넣고 잘 섞어주면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감과 맛이 매력적인 쉐이크를 만들 수 있다.

카무트를 가루로 만들어서 보관하는 경우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밥에 넣어서 먹을 때보다 조금은 덜먹는 게 좋다.

다른 곡물과 마찬가지로 카무트는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3. 효능

① 당뇨에 좋다.

한국인이 밥에 가장 많이 넣어서 먹는 백미의 혈당(GI) 지수는 86 수준이지만 카무트는 절반 수준인 40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에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② 체중 감량

100g 기준으로 백미의 2배, 현미의 3배 정도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서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장 속 유익균을 공급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③ 항암효과

카무트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성분 셀레늄은 세포막을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노화를 지연시키고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④ 심혈관 질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지켜주며 뇌졸중 같은 질병을 예방한다.

4. 부작용

유전자 변형이 안된 곡물로 알레르기 반응을 제외하면, 부작용이라고 할만한 문제는 없지만 글루텐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섭취를 금한다.

카무트 100g 기준 셀레늄이 70μg 정도 들어가 있는데 평소 마늘, 생선, 조개, 오징어, 달걀, 육류를 통해서 충분히 섭취하는 분들은 100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셀레늄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일일 권장량을 넘으면 입에서 마늘냄새가 나거나 위장장애, 손발톱 성장지연,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외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밀(글루텐) 알레르기가 있으면 섭취를 주의하고 임산부, 수유 중인 분들은 섭취를 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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