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모야 효능과 부작용 – 세계 3대 과일로 평가받는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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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어로 차가운 과실을 의미하는 체리모야는 주로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에서 자라는 열매로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같이 다양하고 새콤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후식으로 즐겨 먹는다.

과거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상큼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서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기 때문에 반응이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 시간에는 망고, 망고스틴과 함께 세계 3대 과일로 평가받지만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체리모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개요

체리모야 / Cherimoya

이름만 보면 붉은 빛깔의 체리를 생각할 수 있지만 달걀 형태로 10c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며 껍질은 초록색에서 익으면 회색이 되고 과육은 매우 부드러우며 흰색을 띠고 있다.

체리모야는 세로로 반을 자른 다음 하얀색 속살을 파먹어야 하는데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날카로운 칼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 쪽으로 갈수록 쓴맛이 나기 때문에 참고하자.

체리모야 속에 포함된 열매는 커스터드(custard apple)라고 부른다.

숙성이 덜된 경우 종이로 만든 팩에 밀봉해서 보관하고 너무 익으면 맛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익은 열매는 냉장고에 최대 3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2. 효능

체리모야 100g 기준 열량은 75kcal 수준으로 당분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은 아니지만 3g 정도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 변비개선

체리모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의 활발한 운동뿐만 아니라 유익균의 먹이로 성장을 돕기 때문에 장 건강을 지켜주고 포만감을 제공해 주며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다.

섬유질이 소화를 돕고 장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량과 당분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후식 개념으로 즐겨 먹는다면 살 빼는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2) 면역증진

100g 기준 비타민 C가 하루 권장량의 13% 수준인 12mg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해당 성분은 생물의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필수로 필요하며 인체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인체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장의 흡수능력을 떨어트리고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아스코르브산은 수용성으로 많이 섭취해도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다량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

3) 치매예방

뇌의 신경 물질을 전달하는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에 GABA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신경장애를 예방하거나 뇌전증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투여하기도 한다.

비타민 B6으로 부를 수 있는 화합물 피리독신이 부족하면 빈혈이 자주 발생하거나 신경 손상으로 인한 피부 문제, 구내염,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혈액순환

비타민, 칼륨, 구리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적혈구를 생성하면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며 혈관의 노폐물을 제공하면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이는 일반적인 산소가 아니라 활성이 크고 불안정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으로 노화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면서 암과 당뇨병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5) 항암효과

체리모야에 들어있는 아세토게닌 성분은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세포를 발생시키는 인자의 공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을 치료할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내성을 가지고 있는 다재내성(MDR) 암세포가 생기는데 이에 효과적인 것이 아세토게닌이라고 말하지만 동물실험 연구 결과만 있을 뿐 인간에게 좋다는 증거는 부족하다.

체리모야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기 때문에 신체의 건강을 유지시키고 다양한 질병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으며 엽산을 함유해서 임산부와 태아에게 권장하기도 한다.

3. 부작용

맛으로 즐기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인체에 긍정적인 효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편으로 국내의 경우 체리모야가 들어간 향수나 아로마 제품이 많이 판매하고 있다.

체리모야의 껍질과 씨앗에는 소량의 신경독소 아세토게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마비증세를 보일 수 있으니 갈아서 먹는 경우 꼭 씨앗을 제거하고 섭취해야한다.

암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싸도 찾아서 드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식품보다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디저트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체리모야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슈가 애플과 접목한 아떼모야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부드러운 식감은 좋았지만 단맛이 강해서 또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체리모야는 국내에서 먹기 어려운 과일이기 때문에 여행을 가거나 해외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접하기 어려우실 텐데 기력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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