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짜장 뜻 – 해병문학은 실화일까?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머 게시판에 해병대에 관련된 글을 볼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해병짜장이라는 댓글을 단다.

개인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유머는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 해병짜장에 대한 뜻과 의미를 찾아봤다.

1. 해병짜장

디시인사이드 해병대 갤러리에 가면 군대 부조리를 비판하는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상식적으로 믿기 어려운 가혹행위가 많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해병문학에 등장하는 해병짜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짜장면과 다른 재료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카레를 장난으로 똥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해병문학에서는 대변을 짜장으로 비유하기 때문에 해병짜장은 면에 ‘그것을’ 올린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해병짜장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해병대의 똥군기와 가혹행위를 유머로 승화시키면서 비꼬는 내용에 가깝다.

해병짜장 원본

과거에는 훈련을 이유로 해병대 교육생들이 사용하던 간이화장실의 내용물로 세수를 하거나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2. 예문

해병문학에 등장하는 마철두는 해병 짜장의 대가다.

뷰르륵 해병짜장을 생산하는 소리에 군침이 흘렀다.

악! 지금 해병짜장을 먹어도 되겠습니까?

화장실에서 만난 두사람이 외쳤다. 해병짜장 준비!

앗쎄이! 해병짜장이 궁금하다면 나를 따라오도록!

해병문학 부작용으로 짜장면을 보면 속이 거북하다.

육군에 똥국이 있다면 해병대에는 해병짜장이 있다.


해병짜장은 인터넷 밈(유행어)처럼 번지고 있지만 거북한 내용을 지나치게 반복하다 보니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병문학은 허무맹랑한 내용이 많지만 50%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짜장면을 먹을 때마다 해병짜장이 생각나서 식욕을 억제해 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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