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 뜻과 유래 – 적벽대전 조조를 살려준 관우 수인사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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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능력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린다는 고사성어 진인사대천명은 삼국지의 유명한 전투 적벽대전 당시 제갈량이 말했던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진인사대천명은 스포츠 경기, 수능을 보는 고3 수험생, 자식을 낳지 못하는 부부가 아이를 바라는 것 처럼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만 바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인사대천명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늘이 정한 결과를 기다린다.

盡 : 다할 진
人 : 사람 인
事 : 일 사
待 : 기다릴 대
天 : 하늘 천
命 : 명령할 명

영어로 : Man proposes, God disposes

유래

진인사대천명
진인사대천명

정사가 아닌 14세기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내용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와 연합군은 조조의 위나라 병사들에 맞서 적벽에서 전투를 벌이고, 여기에서 조조의 83만 대군은 손권의 부하 주유의 화공으로 많은 병사를 잃는다.

게다가 연합군 유비의 협공으로 크게 패배한 조조는 패잔병을 이끌고 강북으로 도망치는데 화용도로 들어서자 작은 길 근처에서 피어오르는 모닥불 연기를 보게된다.

여기서 조조는 모닥불을 피워서 병사가 있는 것처럼 속이고 큰길로 유도하는 계책이라고 생각해서 작은 길을 선택했지만 그곳에는 제갈량의 명령을 받은 관우가 매복하고 있었다.

조조는 갑자기 튀어나온 적군을 보고 죽기 살기로 싸우려고 하지만 옆에 있던 책사 정욱은 예전에 조조가 관우에게 잘해준 것을 빌미로 관우를 회유해 보라고 권유한다.

그래서 조조는 관우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이 예전에 은혜를 베풀었으니 한 번만 눈 감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관우는 안량과 문추를 베어서 빚을 갚지 않았냐고 반문한다.

이에 조조는 관우가 자신을 배신하고 유비에게 가면서 위나라의 장수를 베고 간 일을 용서해 준것을 말하며 다시 한번 설득하고 주변에 있는 병사들도 울먹이며 동정심을 유발한다.

결국 관우는 조조의 군대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줬으며 이 사건으로 제갈량은 관우를 처형하려고 하지만 유비와 장비가 사정하며 간청하자 용서해 주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제갈량은 이미 조조가 죽을 운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며 죽이지 못할 거라면 관우가 조조에게 입은 은혜를 갚으라고 화용도로 보내고 결과는 修人事待天命 하늘에 맡긴 것이다.

결과적으로 제갈량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


진인사대천명은 어려워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을 말하지만 복권이나 도박 등 투기적인 행동을 하면서 요행을 바라는 상황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처럼 운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계획과 노력이 있어야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진인사대천명을 바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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