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직모(생머리) – 상고머리, 투블럭 짧은 머리 펌을 추천하는 이유

글쓴이는 머리를 자를 때 투블럭 같은 짧은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옆머리가 뜨기 때문에 마치 바가지를 씌워놓은 듯한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짧게 자르고 위쪽을 길게 남기는 상고머리를 하면 흔히 말하는 귀X 컷으로 변해서 한동안 쪽팔린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그래서 머리를 자를 때마다 옆머리가 붕 떠서 버섯처럼 되는 분들은 어느 정도 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짧게 자르는 경우는 다운펌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다운펌의 경우 약품이 두피에 직접 닿기 때문에 피부염이나 탈모의 우려가 있어서 권장을 안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1. 직모

스트레이트 헤어 / Straight hair

모공이 완만한 원형이면 직모, 반달형은 반곱슬, 길쭉한 타원형은 곱슬이 된다.

글쓴이의 경우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미용실에 가면 매번 옆머리가 뜨기 때문에 참고해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이유는 머리가 뜨는 형태의 직모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고 옆으로 삐죽삐죽 나오면서 부스스한 형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머리카락을 길게 남겨놓으면 무게로 인해서 가라앉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짧게 자르면 상당히 보기 흉한 모습이 된다.

그래서 미용실에 갈 때마다 머리를 말릴 때 잘 눌러 주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직모에 뜨는 머리는 손질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집에서 아무리 오랜 시간 머리를 세팅해도 시간이 지나면 지저분하게 변하면서 스타일이 망가진다.

결과적으로 머리가 뜨는 형태의 직모는 헤어스타일을 내기가 어렵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펌이나 파마를 하지 않으면 기를 때까지 빈티나는 모습으로 지내야 한다.

2. 대처

① 미용실에서 옆머리를 짧게 쳐내지 않고 적당한 길이를 유지한다.

② 머리를 감은 다음 헤어드라이기로 옆머리를 말리면서 눌러준다.

③ 왁스나 스프레이를 통해서 단단하게 고정한다.

④ 옆머리, 뒷머리가 잘 뜨는 분들은 다운펌으로 모발을 아래로 내려준다

⑤ 리프컷, 샤기컷 등 되도록 장발을 유지한다.

⑥ 볼륨 파마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머리를 옆으로 넘겨준다.

⑦ 가르마펌으로 옆라인과 앞머리에 컬을 넣는다.

⑧ 짧은 커트 시 윗머리를 남기지 말고 전체적으로 밀어버린다

직모의 경우 짧은 머리를 하면 무조건 옆머리가 붕 뜨기 때문에 다운펌이나 파마를 해야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1~5만 원 수준)


미용실에서 짧은 머리를 하고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고 헤어 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직모로 3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느끼는 점은 아무런 장점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직모로 살아가야 하는데 글쓴이뿐만 아니라 직모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남성분들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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