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 생기는 양성 종양 쥐젖은 의학적으로 피부 연성 섬유종이라고 부르며 사마귀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되는 질병이 아니다.
쥐젖은 전염이 안되고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지만 크기가 크거나 색깔이 진한 경우 보기 나쁘기 때문에 미용상 제거하려는 분들이 많다.
그렇다면 쥐젖의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개요
軟性纖維腫, acrochordon, Soft fibroma

쥐젖은 여러 개가 한꺼번에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크게 성장하지 않고 마찰이 심한 부분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지만 충격으로 저절로 떨어질 수 있다.
크기 : 1mm~ 수cm 까지 다양함
부위 : 눈꺼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색깔 : 피부 톤과 비슷하지만 어두워지기도 한다.
피부를 만졌을 때 오돌토돌한 느낌이 들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쥐젖일 확률이 높은데 외관상 보기 나쁘거나 마찰이 심한 부분에 생기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원인
각질 형성 세포와 단백질의 일종인 아교질 섬유의 증식으로 발생
쥐젖은 주름이 많거나 마찰이 잦은 곳에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비만인 분들이나 연령이 높을수록 많이 생기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 부모에게 쥐젖이 있으면 확률 증가
- 당뇨병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
- 임신으로 인한 급격한 호르몬 변화
- 비만, 단기간 급격하게 체중 증가
- 나이가 들고 피부 노화로 인한 현상
- 혈압 수치가 높고 혈액순환 장애
-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의 영향
통계적으로 쥐젖이 많이 보인다는 것뿐이지 확실한 원인은 아니다.
치료
쥐젖의 크기가 크면 실이나 머리카락으로 동여매서 혈액을 차단하고 장기간 방치해서 괴사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감염 위험이 있으니 권장하지 않는다.
크기가 작으면 사과식초나 티트리 오일을 꾸준히 발라서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데 주변 피부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존재하고 다른 피부질환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쥐젖 제거 패치도 있지만 효과가 없거나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고, 직접 쥐젖을 뜯거나 손톱깎이 등의 도구로 제거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병원에 방문하면 마취 연고를 바른 다음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태워서 제거하며 작은 수술용 가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큰 쥐젖은 고주파 전류로 가열한 전기 메스로 잘라낸다.
통증은 거의 없는 편으로 시술을 받은 이후에는 연고를 꾸준히 바르면서 피부가 변색되지 않도록 햇볕을 피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찜질방을 이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일반적인 사이즈는 1만원 부터 시작한다. 제거가 필요한 쥐젖이 많다면 크기가 아주 작은 것은 비용에 포함하지 않고 크기가 매우 크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피부과에 가기는 귀찮고 쥐젖을 제거할 엄두는 안 나서 습관적으로 만지는 분들이 계시는데 염증이 생기면서 주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쥐젖은 주변에 퍼지지 않지만 제거를 해도 같은 자리에 재발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