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젖꼭지 털 제모 – 유륜에 털이 많이 나는 원인 뽑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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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주변에는 보통 피부보다 진한 색을 띠고 있는 유륜이 존재하고 유륜선으로 불리는 큰 땀샘(몽고메리 샘)이 자리하고 있는데 남녀 불문하고 주변에 털이 나는 경우가 많다.

글쓴이의 경우 청소년기에는 없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털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핀셋으로 뽑아도 될 정도였지만 나중에는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미용적인 부분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젖꼭지 털은 특히 여성분들이 신경 쓸 거라 생각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유륜에 털이 자라는 이유와 제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원인

젖꼭지 털
젖꼭지 털

체모 성장은 호르몬에 의해서 결정되며 젖꼭지 털은 남녀 모두가 자랄 수 있는데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머리카락을 제외한 털의 성장을 돕기 때문에 남자의 경우는 정상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도 유륜에 털이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유독 진하고 많이 자라는 분들은 남성 호르몬의 비정상적인 분비로 인한 현상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쿠싱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1)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이 과다하게 나오는 등 비정상적인 호르몬의 분비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배란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월경 불순, 다모증, 비만, 불임을 유발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생하면 월경을 오랜 기간하지 않거나 월경이 아니어도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허리와 둔부의 지방이 갑자기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 자궁질환 확률이 늘어날 수 있다.

때문에 당황스러울 정도로 털이 자라거나 여자에게 잘 안 보이는 가슴, 배, 사타구니 같은 곳에 털이 많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방치하는 경우 자궁내막의 문제가 생기고 그로 인해 당뇨병,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2) 쿠싱증후군

신장에 문제가 생겨서 당질 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 지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외부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많이 유입되면 쿠싱증후군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얼굴이 보름달처럼 둥근 형태로 변하며 여드름과 홍조가 발생하고 목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척되는데 팔 다리는 오히려 얇아지고 쉽게 멍이 들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온몸에 잔털이 많아지는 것인데 최근 들어 근골격계 이상으로 근력이 약해지고 우울증과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복용하는 분들은 약물을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으며 종양이 원인이라면 약물 치료와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

3) 다모증

털의 밀도가 높고 길게 자라는 사람을 다모증이라고 하는데 남성의 경우 가늘게 자라는 털도 굵고 진하게 나올 수 있으며 여성은 남자처럼 입 주변이나 가슴, 복부, 사지에 다모증이 발생한다.

다모증은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선천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하며 내분비성 질환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 같은 약물로 인해서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부모님에게 다모증이 없는데 갑자기 털이 자라는 여성분들은 부신암, 난소암, 남성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성에게 심한 남성형 다모증이 발생하는 남성화(virilization)의 경우 털이 많이 자라는 것뿐만 아니라 음핵 비대증, 남성혈 탈모, 음성,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2. 제모

질병으로 인해서 젖꼭지 털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면도, 왁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깔끔하게 제거하고 싶은 분들은 알코올로 소독한 핀셋으로 뽑아도 괜찮다고 한다.

다만 털이 많아서 관리하기 어렵거나 털을 뽑으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분들은 레이저를 통한 제모도 가능하다고 하니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해 보도록 하자.

한 번에 많은 털을 뽑거나 계속해서 자극하는 경우 피부에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주의

유두에 긴 털이 세 개쯤 나있으면 귀한 자식을 얻고 많이 있다면 자식을 극하거나 무자식의 관상이라는 글이 있던데 세계 남자의 절반 정도는 자녀운이 없나 보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지만 젖꼭지, 유륜에 보이는 털은 대부분 싫어하기 때문에 너무 많으면 어쩔 수 없지만 지나치게 길게 자란 것이 있다면 제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륜 주변의 털이 많아서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나만 그런 걸까? 고민하는 분들이 없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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