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정돈 못하는 사람 심리 – 방 청소 안 하는 11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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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TV 프로그램에서 집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살면서 주변 이웃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저장강박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호더 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이 증상은 쓸모가 있을만한 물건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쓰레기도 버리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전한다.

이들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면 화를 내며 분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평균 2톤이 넘는 쓰레기를 쌓아놓고 지낸다.

평소 책상 위가 쓰레기로 가득하거나 어수선한 분들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마냥 편하게 웃지는 못할 텐데 정리 정돈을 못하는 사람은 왜 그럴까?

글쓴이도 정리를 잘 못해서 필요한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방 청소를 안 하는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게으른 성격

평소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방치하다가 주변에서 치우라고 잔소리를 하거나 본인이 느낄 때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에 몰아서 청소를 한다.

본인도 쓰레기는 바로 버리고 쓴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나면 쓰레기가 넘치는 방을 맞이하게 된다.

본인도 문제를 인식하고 청소도 가끔 하는 사람이라면 정신적인 문제가 아닌, 귀찮고 움직이기 싫어서 방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정리가 된 상태

이 정도면 어디에 뭘 보관했는지도 모르겠다고 타박하는 사람에게 자기 나름대로 정리가 된 것이기 때문에 건들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다른 사람이 봤을 때 그냥 어질러진 방이지만 본인 나름대로 정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잘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이성에게 자신의 방을 보이는 상황에 처하면 깔끔하게 정리를 하기 때문에 청소하기 싫어서 하는 핑계라고 볼 수 있다.

3. 심리상태 반영

혼란스러운 감정, 오랜 시간 혼자만 지낸 사람들은 본인의 외로운 심리적인 상태가 주거 환경과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그래서 페트병이나 과자 비닐봉지 등 책상 위에 쌓아두는 경우 무언가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기대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공부나 일을 하는 책상 위는 더러워서 정리가 필요하지만 다른 공간은 깨끗해서 따로 정리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4.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라고도 불리는 증상으로 사회생활을 극도로 멀리하거나 밖에 나가지 않으면서 특정 공간에서 지내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지내지 않고 혼자서 살고 있다면 굳이 정리 정돈,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하지 않고 지내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우울증을 앓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 마음먹고 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기 어렵다.

5. 엄마가 해줘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방 청소를 해준 아이들은 이게 습관이 돼서 정리 정돈을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집에서 독립을 하면 본인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인식하고 방 청소뿐만 아니라 거실, 화장실 청소도 한다.

어린아이들이 청소를 잘 못하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습관이 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6. 결벽증 환자

강박장애의 일종인 결벽증은 지나치게 정리 정돈에 집착하고 깔끔함을 추구하거나 세균, 오염을 두려워하는 병이다.

노홍철, 서장훈 같은 연예인들이 대표적인 결벽증 환자라고 할 수 있는데 결벽증을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집안이 깨끗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리 정돈을 안 하거나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몸만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변은 지저분하고 무질서하게 놔두는 사례가 존재한다.

7. 엄두가 안남

평소에 정리를 잘했으면 상관이 없지만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고 쑤셔 박은 경우 청소를 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어설프게 보이는 곳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서랍 등 넓은 범위를 한 번에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청소를 하면 오래 걸려도 기분이 좋아질 만큼 깔끔하게 정리를 하는데 대부분 자신이 없어서 마음만 먹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8. 주의력 결핍

어린 시절, 혹은 성인 ADHD를 앓고 있는 분들은 주의력이 부족한 것이 특징인데 높은 확률로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평소에도 무언가 집중하기 어렵고 산만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 지저분해도 크게 심리적인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쓰레기가 없이 깔끔한 것도 좋지만 매번 신경 쓰지 못하고 주변에 무언가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어도 신경 쓸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인식한다.

9. 규칙을 거부

청소
청소

주변이 더러우면 청소를 해야지! 어린 시절부터 모든 사람들이 청소를 잘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와 반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이 있다.

규칙이나 명령을 따르려고 하지 않는 성격 때문인데 청소를 하지 않음으로 타인과의 차별된 모습, 자신만의 공간이 확고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벌레가 꼬이거나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청소를 할 필요가 있을까? 생활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 굳이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10. 시간이 없다

평소에 정리 정돈을 잘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대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좋지만 한 번에 모아서 하면 빠르게 할 수 있을텐데 시간이 아깝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청소를 하지 않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청소를 못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귀찮아서 쉬고 싶기 때문이다.

11. 성격의 차이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집어먹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기겁을 하면서 버리라고 소리치는 사람이 있듯이 성격의 차이가 존재한다.

그래서 방 청소의 경우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고 나서 기겁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리 정돈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무딘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저분하다고 말해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정리 정돈, 청소를 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 줄로 정리하면 평소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게으르고 수동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모습은 우울증 같은 질환이 문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잔소리보다는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이 자신의 방을 청소하면 편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내가 한다고 했잖아!” 수치심과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청소를 하라는 잔소리를 하면 오히려 반발심이 생길 수 있으니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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