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 절(絶) –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 세상과 단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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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절(絶)을 해석하면 숨이 끊어지다, 끝나다, 죽다를 의미하며 한의학에서는 기나 혈이 거의 없어지게 되면서 몹시 쇠약한 상황을 말할 때 사용한다.

십이운성 절(絶) 역시 죽음 이후에 세상과 단절된 상황을 뜻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흐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되고 나올 준비를 하는 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사주에 절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무념무상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외부의 자극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끝과 시작을 알리는 힘, 절(絶)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

1. 개요

절(絶)의 신살은 겁살(劫殺)에 해당한다.

십이운성 절

십이운성 절(絶)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에너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극단적인 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사주 구성에 따라서 길흉화복의 작용이 크게 뒤바뀔 수 있으며 무언가를 얻기도 하지만 반대로 잃을 수 있으니 항상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불안하고 극단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이유는 세상과의 단절된 상태로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본인의 힘으로 자수성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강한 사주에서 절(絶)은 결단력 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신약하면 하던 일을 중단하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절(絶)은 양날의 검과 같이 이익과 동시에 해를 가져올 수 있다.

2. 주변

사주에 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매력적인 외모와 붙임성을 가지고 있지만 익숙함보다는 변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진중한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처음에는 외모만 보고 다가오던 사람도 인연이 약해질 수 있으며 인생의 굴곡을 스스로 이겨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흐름은 타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부모, 형제자매와 일찍 사별할 수 있는데 끊어짐을 의미하는 절(絶)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사주에 절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분들은 불안정한 모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면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다가올 거라고 생각한다.

외로워서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배신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성격

절(絶)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색 도화지와 같기 때문에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 많으며 금전적인 욕심이 없으니 돈 문제로 다투는 경우가 드물다.

다만 새로운 것과 변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조심성이 없는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문제를 일으키거나 본인 또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극단적인 성격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절(絶)의 기운이 강한 사람과 친분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오히려 매력을 느끼며 다가오는 사람도 있다.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선호하는 한편 결단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어서 약속시간을 철저하게 지키고 신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야생에 사는 초식 동물처럼 온순해 보이지만 길들일 수 없는 기질을 가진다.

4. 직업

모아니면 도처럼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십이운성 절(絶)은 성공과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에 무난한 직장 생활보다는 사업 쪽에 관심을 갖게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불안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직장을 자주 옮기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손해를 보는데 그나마 지나간 일에 대한 미련을 남기지 않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관재수가 따르며 잦은 이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고 변화가 필요한 미용, 디자인, 기획, 이벤트 분야에 적합하다.

그래도 신강한 사주에 대운에 절이 작용하면 크게 성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안정적인 일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지만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5. 궁합

절(絶)은 인생의 굴곡이 심하고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좋은 인연을 만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누군가를 돌보고 애정을 제공해도 배신으로 다가올 확률이 높다.

변동 변화가 많은 성격으로 부부간 다툼이 많고 무정해지기 쉽기 때문에 큰 희생을 감소하지 않으면 순탄한 결혼생활을 기대하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사이를 유지하지만 십이운성 중에는 기운이 약한 쇠(衰), 병(病), 사(死)는 불안정한 힘을 약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나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앞으로 나가려는 힘이 강한 관대(帶), 건록(祿), 제왕(旺) 3가지 기운과 만나면 강한 힘을 변화시키려는 기운이 작용해서 충하려는 성질이 강해진다.

혈기가 넘치는 젊은 시절보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시점이 좋다.


고전을 참고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내용이 많지만 주변 사람들과 끈끈한 정 보다 개인주의가 많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절(絶)은 오히려 좋은 기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의 경우도 주말부부로 지내거나 서로 만나는 시간이 짧으면 부딪히는 일이 적어지기 때문에 새롭게 변화하는 힘은 장점으로 작용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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