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과 저녘 맞춤법 차이 – 밤과 저녁을 어떻게 구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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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글쓴이는 학교에 다닐 때 저녘이라는 단어를 배워서 지금도 저녁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는 저녁이라고 합니다.

해가 질 무렵은 해질녘 아침이 오기 전까지는 새벽녘을 사용하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 < 아침 < 낮 < 저녁 < 밤

‘저녁’은 해가 질 무렵부터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까지를 말하지만 여름과 겨울의 해가 질 무렵은 다르기 때문에 ‘밤’과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

저녁 저녘
저녁 저녘

夕, evening, dusk, twilight

해가 지는 시점부터 밤이 되기 전까지

과거에는 학교 국어선생님도 저녘을 표준어로 알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저녘이라고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표준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기 때문에 저녁을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여기서 녘이라는 글자의 의미를 확인하면 더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 동-서-남-북 방향을 가리키는 말
  • 어떤 때의 무렵을 의미함

때문에 ‘저+녘’은 말이 안 되고 ‘저녁+녘’은 저녁인 때를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속담

그동안 뜻이 어려운 단어는 예문을 통해서 설명했지만 저녁은 그렇게 어려운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속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사월 낳은 아기 저녁에 인사한다.

음력 삼월과 사월은 낮이 매우 길기 때문에 이를 비유할 때 쓴다.

2. 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는 의미

3.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일을 많이 벌여놓기만 하면 결과를 보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된다.

4. 저녁 굶은 년이 떡두레에 끼우다.

뜻밖의 욕망이나 횡재할 기회를 잡는 경우에 사용하는 속담

5. 저녁 까치는 근심 까치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지만 늦은 시간에 울면 근심을 불러온다.


여기까지 저녁 저녘 맞춤법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괜히 쓸데없는 내용이 길어진 것은 아닌지 죄송스럽네요.

다음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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