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학생 자취 현실 –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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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대학교를 다니던 시기에 한번, 직장을 다니면서 한번, 총 두 번의 자취를 해봤는데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단점도 존재한다.

젊은 나이에 연애를 하고 있다면 숙박비라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만 그냥 독립하고 싶어서 막무가내로 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꼭 자취를 하고 싶다는 분들은 세탁기,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 풀옵션에서 1년 정도 살아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전세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은 월세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열심히 돈을 모으자.

이번 시간에는 자취를 하고 싶은 대학생, 직장인 분들을 위해 부모님 집을 나와서 혼자 살면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장점

① 자유롭다

부모님이 일찍 자라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밥 먹는 시간, 방 청소 등 참견하거나 터치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고시원이나 원룸이 아니라면 노래를 흥얼거릴 수도 있고, 컴퓨터 배경 화면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사진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② 시간 절약

학교나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면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좋은데 그만큼 다른 일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면 학교 친구, 직장 상사에게 부탁을 받으면서 귀찮은 일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③ 온전한 휴식

집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지 않고 이불에 누워있거나 뒹굴 거리고 있어도 누구 하나 간섭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사람이 나이를 먹다 보면 주변 신경을 쓰지 않고 쉬고 싶을 때가 있는데 혼자서 자취를 하면 눈치 볼 사람이 없기 때문에 편하게 쉴 수 있다.

④ 데이트 비용

연애를 하는 커플의 경우 여름에는 더워서 야외에 오래 있기 어렵고 겨울에도 카페 같은 곳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자취를 하게 되면 부담 없이 시간을 때울 수 있는 곳이 생기고 숙박업소에 가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돈을 아낄 수 있다.

⑤ 아지트 활용

가까이 살고 있는 친구들과 부담 없이 한잔하고 싶을 때 자취를 하고 있으면 배달음식 하나만 시켜도 저렴하고 기분 좋게 술을 마실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은 친구들이 술을 지나치게 먹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뒷정리를 안 하면 놀 때는 좋지만 매번 괴로운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

⑥ 생리적 현상

학교를 가거나 출근 시간이 가족과 겹치는 경우 화장실이 두 개 있어도 불편할 수 있는데 자취를 하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씻고 볼일을 보면 된다.

평상시 가스를 분출하거나 트림을 하는 등 주변에서 잔소리를 들을만한 행위를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다.

⑦ 현실적 감각

부모님 집에서 얹혀살고 있을 때는 공과금이나 식비 같은 걱정을 하지 않고 살았지만 자취를 하면 모든 것을 자신이 챙기고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뜬구름 잡는 생각만 하던 사람들도 집을 나와서 살면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된다.

⑧ 시간 활용

가정 분위기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부모님이 집에 계시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기 어렵다.

자취를 하면 외롭긴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가족과 함께 지낼 때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단점

① 경제적 부담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자취를 하는 경우 대부분 부모님이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지만 직장인의 경우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월세는 숨만 쉬고 살아도 한 달에 30만 원 이상은 무조건 나오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전세를 살아도 배달음식을 자주 먹으면 돈을 모으기 어렵다.

② 외롭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이 학교나 직장과 거리가 있어서 자취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족, 동네 친구들과 멀어지기 때문에 가끔은 외로움을 느낀다.

자차가 없거나 편도 2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 더 보기 어렵기 때문에 타지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모임 활동을 하기도 한다.

③ 게을러진다

평소에 깔끔한 성격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방, 화장실, 설거지 등 평소에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더러울 가능성이 높다.

혼자 살고 있으니 주말에는 귀찮아서 씻지 않는 경우가 많고 주변에서 뭐라고 말하면서 채찍질할만한 사람이 없으니 나태한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④ 가끔 서러움

혼자 살면서 가장 서러울 때가 아플 때라고 말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정말 그런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데 감기라도 걸리면 서러워서 눈물이 나기도 한다.

몸은 아파서 움직이기도 어려운데 밥은 차려서 먹고 뒷정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금방 건강을 회복하지 않으면 서러운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⑤ 소음에 취약

첫 자취를 원룸에서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층간 소음, 벽간 소음이 생각보다 심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을 잘못 만나면 최악의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반면 여유가 있어서 방이 2개 이상인 아파트를 구하는 경우 위에서 소음이 들려도 다른 방으로 옮기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⑤ 영양분 부족

집에 있을 때는 과일이나 채소를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자취를 할 때는 소량으로 사야 하기 때문에 비싸서 구입하지 않거나 귀찮아서 안 먹을 때가 많다.

음식을 만들기 좋아하고 설거이도 잘한다면 걱정 없지만 대부분 제대로 차려 먹기 귀찮아서 배달을 시키거나 대충 먹다 보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⑥ 심리적 불안

집에 있을 때는 가족들이 방마다 있으니까 느끼지 못하지만 자취를 하면 밤늦게 집에 들어오거나 잠들기 전에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가 있다.

특히 여성분들은 자취를 하면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한 강박증이 생길 수 있으니 평소 무서움을 많이 타는 분들은 자취를 추천하지 않는다.

⑦ 챙겨줄 사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아주 가끔은 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때 누군가 챙겨줘서 고마움을 느낄 때도 있다.

늦잠을 잘 것 같은 날 깨워줄 사람이 필요할 때, 계속 자고 있거나 가스불을 껐는지 찝찝한 경우 부탁하고 챙겨줄 사람 없이 모든 걸 혼자서 해야 한다.

자취
자취

자기 관리 능력이 부족한 분들은 잠시 자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취를 하면 안 되는 성격도 있다고 하지만 평생 부모님과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 미리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도 지금은 잠시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집을 구해서 나갈 예정인데 장점을 잘 활용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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