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 장단점 – 제품 브랜드 추천 1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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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평소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서 왕복 10km 정도의 거리를 걸어 다니고 있는데 가끔은 피곤해서 통근버스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전거를 구입하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는 중으로 오르막길이 많기 때문에 전기 자전거를 고려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출퇴근, 여행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전기 자전거를 고려하고 계실 텐데 과연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을까?

전기자전거의 수명은 기존적으로 2~3년이라고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대중적으로 어떤 브랜드가 사람들의 추천을 받는지 알아보자.

1. 종류

전기 자전거의 경우 헬멧 착용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스로틀이 없는 제품은 헬멧을 쓰지 않아도 범칙금 처벌에 대한 규정이 없다.

헬멧 착용은 2018년부터 의무화되었으며 안전을 위해서는 꼭 하는 게 좋지만 현실적으로 의무화보다는 권장사항으로 볼 수 있다.

1. 파스(PAS) – 13세 이상

일반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페달을 밟아야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모터로 힘을 보조해 주기 때문에 오르막길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파스 방식의 전기 자전거는 무게 30kg 미만, 최고 속도는 25km/h 미만으로 제한이 되어있으며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보험에서도 2022년 기준 일반 자전거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헬멧을 쓰라는 규정은 있지만 그에 대한 범칙금은 없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는다.

2. 스로틀(Throttle) – 16세 이상

운동을 위해서 자전거를 구입하는 동호회 사람들이 혐오하는 제품으로 자전거 핸들 오른쪽에 장착된 스로틀을 당기면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페달을 밟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도 빠르기 때문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하여 면허 소지가 필요하다.

애초에 스로틀 방식으로 제작된 전기 자전거는 해당 기능을 제거해도 자전거 도로 진입이 불가능하며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

파스+스로틀 기능을 가진 듀얼 모드도 판매하고 있는데 스로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 법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없으니 참고하자.

2. 장단점

① 장점

  • 체력이 약한 사람들도 무난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 일반 자전거에 오르막길, 장기 운전 피로도가 적다.
  • 무거운 짐을 싣고 달려도 크게 무리가 안 간다.
  •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파스(PAS) 방식은 면허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다.
  • 자동차 대신 운행하는 경우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다.
  • 일반 자전거에 비해 구조가 복잡해 고장이 잦다.
  • 차가 막히는 시간에 원활하게 달릴 수 있다.

② 단점

  • 저렴한 제품도 50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
  •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비해서 도난 위험이 높다.
  •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다.
  • 일반적인 배터리 용량은 50km 내외 주행이 가능
  • 배터리 방전 시 무게+발전제동으로 주행이 힘들다.
  • 보통 20kg 내외의 무게로 여성분들이 들기 어렵다.
  • 일반 자전거에 비해 A/S가 어렵고 가격 부담이 크다.
  • 습도가 높고 무더운 여름에는 배터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시간 대비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3. 제품 추천

전기 자전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저가형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지만 불량이 많은 편으로 사후관리가 잘 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

1. 모토벨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전기자전거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2024년까지 판매량의 80% 이상을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2년에는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전기자전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지만 잔고장이 많은 편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2. 삼천리자전거

자전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삼천리에서도 전기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비해서 만족스러운 A/S를 제공한다.

다만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으로 일부 대리점은 막장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복불복이 심한 편이다.

3. 알톤

위에서 소개한 삼천리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대리점에서 A/S를 받으려고 하면 제대로 응대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니모 시리즈가 유명하며 잔고장은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타사 대비해서 전기 모터 주행모드가 긴 편이다.

4. AU테크

저가형 제품을 많이 취급하는 업체로 가성비는 좋지만 잔고장이 많고 대리점 숫자가 적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쇼핑몰 평가 점수가 낮은 편으로 페달의 내구성 이슈가 있는 것 같은데 교체하지 않고 순정으로 타실 분들은 이 부분을 참고해서 구입하도록 하자.

5. 혼다

우리가 생각하는 자전거가 아닌 오토바이 형태에 가까운 제품들이 많으며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A/S문제도 존재한다.

사실 네이버 쇼핑 브랜드 분류에 있길래 추가했지만 일본 브랜드의 경우 테러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6. 샤오미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면 내구성, 배터리 성능 모두 만족스럽지만 쇼바가 없기 때문에 승차감이 나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경우 배터리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국내 정발판은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하고 책임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다.

7. 메리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전기 MTB(산악자전거)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내구성 걱정은 그나마 덜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브랜드 대리점이 매우 적고 한국에서의 활동이 미비하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8. 퀄리

2018~19년까지 많이 광고했던 기업으로 가격대가 100만 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퀄리 브랜드는 스트롤 보다는 PAS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운동을 목적으로 구입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서 휴대성은 떨어진다.

9. 엘파마

가끔 인터넷 쇼핑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추면 다양한 용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체적인 평은 좋지만 택배가 오는 도중에 충격을 받아서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대리점에서 점검을 해보자

10. 벨로스타

국내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BAFANG 모터를 사용하고 시마노 V 브레이크를 채택 무난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제품의 호환 문제로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이었지만 자발적으로 리콜하는 모습을 보니 A/S 처리는 잘해주는 것 같다.

11. 레이윙

유튜브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광고를 해서 그런지 판매량이 많은 편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만큼 A/S 관련 문제가 존재한다.

자전거를 수리하려면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데 배터리 교체를 받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상 수리는 부천에서만 된다고 한다.

12. 바이로

삼성 17Ah 배터리를 장착하여 한번 충전하면 15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평균 100km 미만이라고 볼 수 있다.

가속감도 괜찮고 무난한 편으로 사은품을 많이 주는데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니 가격을 줄이거나 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전기자전거를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창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 꾸준히 타려는 분들은 가성비도 좋지만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추천하고 싶네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움직이는 스로틀 방식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달릴 예정이기 때문에 PAS 방식의 전기 자전거를 구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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