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젊은 여성이 입덧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가서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한다.
임신 극초기 증상은 아이를 갖고 싶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2가지 이유로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텐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고 알아챌 수 있을까?
남자와 관계를 가진 여성들은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평소보다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고 생리 주기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임신을 한 여성이 언제부터 몸의 변화를 느끼는지 알아보고 주차별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자.
2주차
많은 분들이 관계 후 일주일 뒤 증상이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지만 착상이 일어나는 기간에는 예민한 분들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1~2주 차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배란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심리적인 이유로 속 쓰림과 함께 미열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임신 사실을 확인하려는 분들은 관계를 가진 날 기준으로 빠르면 2주 후에 테스트기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하자.
3주차
관계를 가진 다음 일주일 정도가 지난 이후에는 수정란이 자궁 쪽으로 세포분열을 하면서 착상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임신 진단기로 확인은 어렵다.
하지만 병원에서 피검사(B-hCG)를 하는 경우 확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1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병원에 방문하자.
이 기간에는 아랫배가 아프면서 변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에 열이 나거나 한기가 들 수 있으니 참고하자.
4주차
2주일 정도가 지난 시점에는 임신 테스트기로 양성 반응을 확인할 수 있지만 생리를 하지 않는 분들은 2~3일 뒤에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한 달에 한 번씩 하던 생리를 하지 않게 되고 쉽게 피로함을 느끼기 때문에 기운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유방이 붓거나 커지기 때문에 가슴이 무거워지기 시작하고 본인 스스로 몸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5주차
병원 초음파로 확인을 할 수 있는 시기로 가슴이 커지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몸과 호르몬의 변화로 정신적으로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본격적으로 입덧을 하는 시기로 음식을 보면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먹덧, 토덧, 침덧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
평소보다 자주 소변을 보고 싶거나 배에 가스가 차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가볍게 걷거나 요가를 하는 것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좋다.
6주차
태아가 자궁에 자리를 잡으면서 자궁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고 수축 이완을 하면서 몸에 열이 나고 화장실에 자주 가고 잔뇨감을 느낀다.
이 기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장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신체적인 활동을 적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유두가 어두운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 주변에서 보는 외적인 변화는 없으며 그동안 겪어온 현상들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괴로움을 느낀다.
7주차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땡땡한 기분이 들 정도로 커지면서 묵직한 기분이 들고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로션을 바르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임신 6주 이후부터는 하루 1mm씩 커지던 아기집이 태아의 성장 속도에 따라서 같이 커지는데 배와 허리의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이 기간에 혈관이 확장되고 자궁으로 피가 쏠리기 때문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워서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초기 증상 정리
① 생리를 하지 않는다.
② 소화불량에 입맛이 없다.
③ 속이 쓰리고 구토 증상
④ 유방이 커진다.
⑤ 두통과 미열이 발생
⑥ 쉽게 피로해진다.
⑦ 소변이 자주 마렵다.
⑧ 아랫배 허리의 통증
⑨ 변비가 생길 수 있다.
⑩ 유두, 외음부 색이 짙어짐
관계를 가진 다음 2주 동안은 별다른 증상도 없고 확인도 안되기 때문에 2주가 지난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