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이하는 아기 – 아이 말하는 시기, 언어 발달은 부모의 교육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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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를 가진 부모는 모르는 것이 많아서 작은 일에도 놀라고 걱정하는 일들이 많다. 그리고 우리 아기는 언제쯤 말을 할지 기대하면서 걱정을 한다.

아기는 의미 없는 말을 내뱉는 옹알이부터 시작해서 발음이 쉬운 단어를 터득하기 시작하는데 아빠보다 발음이 쉬운 엄마(맘마)를 먼저 배운다.

성격에 따라서 말이 늦을 수 있지만 옹알이는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2살이 넘어서까지 하지 않으면 정신 관련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옹알이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후의 언어 능력과 큰 상관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시간에는 아기의 옹알이, 말하는 시기를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한다.

1. 옹알이

아기가 태어나고 빠르면 2개월 보통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혼자 의미 없는 말을 내뱉는 옹알이를 시작하는데 언어 발달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아기는 부모가 옹알이에 대한 답변을 잘해 줄수록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의미는 알 수 없지만 상호작용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파악이 가능하다.

옹알이는 의미가 없는 말이지만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하지 않으면 말하는 시기도 늦고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영유아기 옹알이를 많이 해도 언어발달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옹알이를 많이 할수록 모음, 자음의 발음이 좋아져서 도움이 된다.

기분이 좋으면 옹알이를 하고 나쁘면 몸으로 거부한다.

2. 첫 단어

아기가 첫 단어를 말하는 시기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빠르면 5개월, 늦으면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평균적으로 11개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말을 하는 시기는 3살이 넘어야 가능하며 처음에는 맘마, 응가처럼 의사를 표현하는 단어로 시작한다.

아기들은 한번 말을 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어휘를 습득하게 되는데 2살이 되기 전에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3살 정도에 50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

아기가 단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시점에 가장 중요한 교육은 단순히 말을 걸고 답변하는 것을 넘어서 호기심을 만들고 채워주는 자극이 필요하다.

ㅁ이 들어간 자음을 위주로 말해서 아빠는 늦게 말한다.

3. 교육하기

가끔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 끊임없이 말을 걸고 대화를 유도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오히려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알아듣고 대화가 되는 수준이라면 상관없지만 아기가 단어를 말하기 시작한 시점이라면 오히려 언어발달을 늦출 수 있다.

그 이유는 아기가 언어를 습득하는 체계를 갖추지 않았기 때문인데 “공동 주의하기”를 위해서 아이와 동일한 눈높이로 정신적인 초점을 맞춰야 한다.

되도록 짧고 간단한 단어를 악센트를 주면서 말하면 아기가 사물과 연계해서 이해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에 가르치기 쉽고 언어 발달도 빨라진다.

지금 배고파요? / 네 배고파요
맘마 먹었어요 / 이제 배불러요
기분이 좋아요? / 엄마도 좋아요
이제 잘래요 / 같이 잠을 자요

부모가 아이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답해주면 아기는 지금 당장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쉽게 말을 배울 수 있는 기초를 쌓을 수 있다.

4. 주의사항

옹알이

아기가 열심히 옹알이를 하다가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부모를 보면서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짓거나 갑자기 소리 지르는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3살이 다 되도록 옹알이를 하지 않으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옹알이를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위라면 언어발달, 자폐증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아이가 문제 있다는 사실은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를 하고 나에게 집중하는지 반응을 보면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치료하면 좋아진다는 생각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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