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여름 끝나는 시기 – 입하, 입추 기간이 어떻게 될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5월이 되니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날씨가 쌀쌀하지만 점심시간 이후에는 땀이 흐를 정도로 더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랜만에 냉면을 주문하다가 뜬금없이 기상청은 과학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고 끝나는 시기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는지 궁금해졌다.

아래에서는 여름의 기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텐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봄, 가을의 경계가 애매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구글에 여름을 검색하면 북반구 기준으로 시작과 끝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1. 기간

입하(5월 5~6일)부터 입추(8월 7~8일)까지를 여름이라고 하기 때문에 초여름은 5월 초, 끝나는 시기는 8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입하(立夏) : 5월 5~6일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된다.
소만(小滿) : 5월 21~22일 시골에서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한다.
망종(芒種) : 6월 5~6일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다.
하지(夏至) : 6월 21~22일 연중 낮이 가장 긴 시기를 말한다.
소서(小暑) : 7월 7~8일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시기
대서(大暑) : 7월 22~23일 한여름, 더위가 가장 심하다.
입추(立秋) : 8월 7~8일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된다.

2. 기상학

여름의 절기는 위와 같이 설명할 수 있는데 매번 기온이 똑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상학 적으로 언제를 초여름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한국의 경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온 다음 9일 동안의 일평균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간 다음 떨어지지 않으면 그 첫날부터 여름이 된다.

예를 들어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평균 기온이 20도를 유지하고 이후에 기온이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4월 20일이 여름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초여름은 기본적으로 5월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상황에 따라서 4월부터 기상청으로부터 여름이 왔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름의 끝은 어떻게 구분할까? 9일간 일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진 다음에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부터 가을이라고 본다.

3. 극지방

날씨가 더운 열대기후 지방은 1년 내내 여름 날씨를 자랑하고 추운 북극과 남극은 1년 365일 여름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서 분석하면 북극은 5~7월, 남극은 11~1월까지를 여름이라고 보며 이 기간에는 날씨가 따뜻해진다.

그래서 가끔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빙벽이 무너지거나 눈이 아닌 비가 내리면서 땅에 풀이나 꽃이 자라는 지역도 보이게 된다.

이렇게 날씨가 풀리는 시기에는 극동 지방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은 사람들이 극동 지방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인다.

학자들은 지금처럼 기온이 높아지면 2050년에는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서 인류를 위협할지 모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4. 축제

화성 뱃놀이 (6월)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매년 하는 행사로 요트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이외 대중가수 공연이나 어촌마을 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보령 머드축제 (7월)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진행하는 보령 머드축제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인도 참여하는 축제로 밤에는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가 진행된다.

봉화 은어축제 (7월)

가족단위로 놀러 가면 괜찮은 축제로 은어를 맨손으로 잡고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으며 저녁에는 가수를 초청하기 때문에 라인업을 잘 확인하고 가자

대구치맥스티벌 (8월)

2022년에는 7월에 축제를 했지만 2023년에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진행 예정으로 말 그대로 치킨과 맥주를 마음껏 먹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 여름에 피는 꽃이나 과일을 주제로 한 축제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분들은 네이버나 구글 검색창에 여름 축제를 검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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