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말하는 엄마 –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짜증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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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원만하게 대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독 집에만 오면 짜증을 내는 분들이 많은데 특히 대화를 자주 하는 엄마와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부모니까 괜찮다는 생각을 탑재하고 내가 더 오래 살았으니 내 말이 정답이라고 믿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다 보니 부모님이 기분 나쁘게 말하고 짜증 나게 만들어서 힘들다고 말하는 분들은 한 번쯤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아직 학생의 신분이라면 참고 버텨야 하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녀야 할 나이가 되었다면 부모님보다는 나에게 잘못이 있다는 점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처럼 부모님이 구입한 집에서 지내는 분들은 매달 용돈을 드린다고 해도 집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내 책임이다.

독립을 했는데도 문제가 되는 분들은 의절 아니면 답이 없다.

1. 나의 잘못

가족은 너무 가깝기 때문에 소중한 것을 모른다는 말처럼 우리는 엄마와 대화를 하면서 본인의 입장만 생각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 좀 먹어라

비만이라 체중 감량이 필요하거나 유독 뱃살이 나온 분들이라면 가족이 모여서 밥을 먹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그만 먹고 운동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연예인들도 다이어트를 하기 힘들어하고 성공했지만 나중에 요요가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반인이 멋진 몸매를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안 했으면 하는 잔소리지만 부모님 입장에서 점점 살찌는 자식의 모습을 보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치우고 살아라

남에게 보이는 일이 없기 때문에 방 청소를 잘 안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선을 넘는 수준이라면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청소 좀 하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오죽하면 그런 말을 할까? 생각하고 말하기 전에 하지 않는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글쓴이도 방 정리를 엄청나게 안 하고 더럽게 살다가 최근에는 깔끔하게 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확실히 보기에도 좋고 무언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계속 짜증 낸다.

무언가 실수를 해서 이미 물은 엎질러진 상황, 충분히 스스로 반성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지만 계속 엄마가 짜증을 내기 때문에 나도 점점 화가 난다.

대부분 내가 화를 내고 속 좁은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이 짜증 내는 모습을 신경 쓰지 말고 무시하거나 독립해서 살면 된다.

생각해 보면 부모님 집에서 엄마가 짜증 내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나에게 맞춰줄 필요가 없다. 실수를 감싸주면 좋겠지만 나의 바램일 뿐이다.

건강 생각해라

예전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엄마가 나이가 들면서 유독 밥을 먹을 때마다 인스턴트보다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보고 먹지 말라고 하는 간식을, 엄마는 먹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님들은 나는 괜찮지만 자식은 안된다는 생각을 조금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만하라고 해도 부모님이 나를 걱정하는 이유는 본인이나 자식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걱정되기 때문에 마음이 표출되는 것이다.

갑자기 화내는

엄마도 여자라는 말이 있듯이 생리적인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끔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딸은 이해하지만 아들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번 자식을 위해 참고 지내기 때문에 가끔은 기분이 나빠서 화를 표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식 입장에서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부모님이 원래 화가 많은 분이거나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서 가끔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면 하루 정도는 내가 희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갱년기(폐경기)

엄마의 나이가 45~55세가 넘어가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갱년기가 찾아오고 몸이 아플 뿐만 아니라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무기력해진다.

그래서 전에 하지 않던 욕을 하거나 충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기간은 6~8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서로가 힘들어질 수 있다.

갱년기를 잘 넘기지 못하면 우울증에 걸리고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식 된 입장에서 이해하고 신경 써 주는 것이 좋다.

비꼬는 말투

내 나이 또래 평범한 사람처럼 지내지 못해서, 혹은 엄마가 바라는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의 모습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무언가 말을 하면 부정적으로 반응하거나 비꼬는 경우가 있는데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것 같아서 기분이 상하고 기운이 빠지게 만든다.

사실 이렇게 엄마가 비꼬는 이유는 나의 모습에 실망했기 때문이 아니라 노력하지 않는 모습, 허황된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성격이 안 맞음

인생을 살면서 착한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끔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의미 없는 경우가 있다.

엄마와 성격이 안 맞아서 트러블이 생기는 분들은 엄마의 성격을 고치고 싶지만 오랜 시간 그렇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내가 바뀌는 것이 더 편하다.

나와 엄마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서로 맞춰주길 원하고 그러지 못할 때마다 화내기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 엄마의 잘못

가족끼리 다툼은 대부분 사소한 오해, 서로 너무 가깝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면 천륜을 끊어야 할지도 모른다.

  • 폭력적인 성향의 엄마는 답이 없다. 하루라도 빨리 떨어져야 한다.
  • 말을 함부로 하고 자식에게 욕을 하는 엄마는 존중할 필요가 없다.
  •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성격을 가진 엄마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 매번 돈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 엄마는 가끔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
  • 배움이 짧아서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성격은 고치기 어렵다.
  • 너 때문에! 자식 탓을 하는 엄마는 마음의 상처만 줄 뿐이다.
  • 남에게도 이러지 않겠다는 행동을 한다면 빠른 독립이 답이다.
  • 자신의 기준에 자식을 맞추려는 부모, 엄마는 자녀를 망가뜨린다.
  • 고집 센 엄마는 반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대화가 어렵다.
  • 자식을 과도하게 보호하는 엄마는 아이의 날개를 펴지 못하게 한다.
  • 매번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부모는 자식을 병들게 만든다.
  •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들을 자식에게 바라는 부모는 피곤하다.
  • 본인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엄마는 자식을 괴롭게 만든다.
  • 감정에 따라서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엄마는 부모 자격이 없다.
  • 자신이 못하기 때문에 자식도 못한다고 단정하고 무시하는 태도
  • 자식이 하기 싫어도 부모가 하면 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엄마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에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엄마를 너무 쉽게 생각하면서 남이라면 가볍게 웃어 넘어갈 문제에도 짜증을 부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끔은 타인보다 못한 부모들도 있기 때문에, 가족이 아닌 남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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