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弱肉强食) 뜻 사례 – 적자생존 반대되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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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면 강자에게 먹히는 약육강식은 동물의 먹이사슬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 사회를 빗대어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육체적으로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지배했으며 지금은 머리가 좋거나 돈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아래에 두면서 이득을 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육강식은 경쟁에서 밀리거나 승부에서 패배한 사람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로, 동물의 경우는 약하면 강자에게 잡아먹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자성어 약육강식 뒤에 따라다니는 적자생존(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은 1864년 영국의 철학자 허버스 스펜서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그리고 적자생존은 진화론적인 시선으로 해석하면 가장 강한 생명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오래 살아남는 생명체를 의미한다.

1. 약육강식

  • 弱: 약할 약
  • 肉: 고기 육
  • 强: 강할 강
  • 食: 먹을 식

the jungle law

약한 동물의 고기는 강한 동물이 먹는다.

양을 잡아먹는 늑대가 더 강한 동물에게 먹이를 빼앗기거나 쫓겨 다니는 것처럼 약한 동물은 강한 동물의 먹이에 불과한 것이 자연의 생존 법칙이다.

이러한 흐름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강자는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승승장구하지만 약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약육강식은 무한 경쟁을 하거나 치안이 나쁘고 범죄자가 많은 지역처럼 각박함과 무정함이 존재하는 시기나 위치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반대말

궁서설묘(窮鼠齧猫) :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약능제강(弱能制强) : 약함이 강한 것을 제압할 수 있다.

2. 유래

중국 당나라 시절 유명한 문인이자 정치가였던 한유의 송부도문창사서(送浮屠文暢師序)에는 서로 죽고 죽이는 미개하고 야만적인 상황을 현실에 비유하는 글이 적혀잇다.

夫鳥俛而啄, 仰而四顧, 夫獸深居而簡出, 懼物之爲己害也, 猶且不脫焉
弱之肉强之食. 今吾與文暢安居而暇食, 優游以生死, 與禽獸異者, 寧可不知其所自邪.

새가 고개를 숙이고 먹이를 먹다가 머리를 들고 사방을 둘러보는 이유는 자신보다 강한 동물을 피해 다니고 숨어 살면서 느끼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지금도 약한 것은 강한 것에 먹히지만 나와 그대가 한가롭게 지내면서 삶과 죽음에 조급해 하지 않는 모습은 금수와 다르기 때문에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모를 수 있겠습니까.

마치 짐승처럼 승리하는 자만이 살아남는 구조, 냉혹한 현실을 비판하고 생존에 대한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반영한다.

3. 예시

① 약육강식을 비웃듯 잡초는 뽑아도 계속 자란다.

② 수렵 채집을 하던 시절에는 약육강식이 진리였다.

③ 동물 세계에서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철저하게 지켜진다.

④ 동양에서 사람끼리의 약육강식은 부도덕한 행위로 본다.

⑤ 서양은 약육강식 이기는 자가 생존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⑥ 동물은 같은 종끼리도 약육강식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⑦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삼키는 약육강식의 모습을 보인다.

⑧ 약육강식 국가의 힘에 따라서 백신을 순차적으로 받는다.

⑨ 어린 새끼에 한해서 약육강식은 적용이 안될 때가 있다.

⑩ 약육강식 잡아먹기보다는 동반성장이 해법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라는 말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시간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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