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에 들어서 알파 메일, 베타 메일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알파 메일 (Alpha Male)은 동물 행동에 따른 진화심리학 이론으로 볼 수 있다.
알파 메일 이론에 따르면 동물 사회에서 암컷은 덩치가 크고 싸움을 잘하는 수컷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두 잘난 수컷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 임신을 하고 자손을 번식하는데 이왕이면 뛰어난 씨를 얻어서 훌륭한 자손을 얻고 싶은 본능에 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물 세계에서는 우수한 신체적인 조건과 지능,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 수컷들이 다수의 암컷을 차지하는 우두머리로 군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알파메일을 적용시키면 어떤 식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또 그와 반대 개념인 베타 메일(beta Male)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1. 알파 메일
종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알파메일을 가진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인 이점을 앞세워 경제적인 활동, 연애에 이점을 가진다.
그리고 알파메일은 가지고 있는 남자와 여자는 더 좋은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같은 알파를 찾아서 짝짓기를 하기 때문에 대물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동물의 경우 강력한 신체조건이 알파메일의 기준이 되지만 인간의 경우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갖추면 알파메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잘생기고 예쁜 외모
- 적당히 큰 키와 몸무게
- 인지도 있는 대학교 졸업
- 안정적인 직업
- 부모, 본인의 경제적인 능력
이렇게 외모와 돈,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주변에 이성이 꼬이기 때문에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연애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2. 베타메일
동물에서 베타는 알파의 보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알파가 죽어야 그 자리를 메꾸는 존재로 제대로 사람으로 따지면 못생기고 돈이 없는 사람으로 비유할 수 있다.
뛰어난 일부 사람들이 수많은 이성의 관심을 받으며 연애를 즐길 수 있다면 베타 메일은 결혼은 커녕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낮게 측정하고 큰 욕심이 없기 때문에 이성을 만나서 연애를 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 못생긴 외모
- 작은 키와 과체중
- 지식의 부족함
- 불안한 직장
- 경제적인 능력 부족
이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데이트비용을 모두 지불하는 등 손해를 보면서 이성을 만나야 한다.
3. 비고
동물의 경우 힘과 지능이 뛰어난 종을 알파라고 하지만 인간의 경우는 다양한 이점을 앞세울 수 있기 때문에 알파메일이 아니어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실제 외모는 뛰어나지만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있고, 외모는 부족하지만 능력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알파메일의 특징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외형적인 부분은 노력으로 바꾸기 어려운데 요즘에는 성형의 발달로 도전적인 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키운다면 누구나 알파메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파메일은 다른 사람보다 내가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속박당하고 순종적인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본인이 주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베타 메일을 가진 사람은 나쁜 여자, 나쁜 남자를 좋아하며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사람보다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외형적인 문제,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한 분들은 남들에게 끌려다니기보다는 본인의 성격을 알파메일처럼 만드는 것이 연애에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알파 메일은 성공, 베타 메일은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연애를 포기하고 베타 메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년 결혼하는 사람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누구나 좋은 인연이 찾아오기 때문에 알파메일을 부러워하는 분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