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안 예쁜 여자친구의 외모 때문에 불만을 갖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외모의 마지노선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 외모가 부족한 사람과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성격이 좋으면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화가 난 상황에서 애인이 애교를 부릴 때만 보더라도 반응이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간에는 안 예쁜 여친을 사귀고 있거나 갑자기 여자친구가 못생겨 보이는 분들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귀기 전부터, 혹은 만나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못생겨 보이는 분들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떠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헤어진다.
1. 못생긴 외모
남녀노소를 떠나서 누구나 얼굴이 이쁜 사람을 좋아하고 못생긴 사람은 싫어한다. 여기에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객관적인 요소가 적용된다.
사람들이 얼굴이 못생기고 몸매가 나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싫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2세에 대한 걱정, 남들의 시선 때문에 그렇다.
가끔은 성격이 좋아서 외모를 보지 않고 사귀고 결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헤어지는 일들이 많다.
- 주변 남자를 걱정해야 하지만 외모가 떨어지면 질투할 만한 일이 없다.
- 화가 났을 때 얼굴이 예쁘면 기분이 풀리지만 반대의 경우는 역효과다.
-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이 애인의 외모가 별로라고 지속적으로 말한다.
- 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을 때 자식의 외모가 걱정될 수 있다.
- 살을 찌우거나 꾸미지 않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지적을 하게 된다.
- 사랑하지만 팔짱을 끼고 사람이 많은 곳을 거닐면 자존감이 떨어진다.
나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거나 헤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긴장이 풀어지고 방치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마음이 떠난다.
2. 사귀지 마라
제 눈의 안경이라는 말처럼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들은 못생겼다고 말해도 내 눈에는 예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내 눈에 못생겨 보이지만 딱히 만날 사람이 없거나 성격이 좋아서 참고 만나려는 분들은 괜히 상처받고, 상처 입히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글쓴이의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고 부정교합이 심했던 여자친구와 사귄 적이 있는데 헤어지기 전까지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주변 친구들이 왜 사귀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였지만 내 눈에는 예뻤고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귀고 헤어지는 날까지 못생겨 보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참고 만나거나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살 빼라, 좀 꾸며라 등의 말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
그러니 사귈 사람이 못생겨 보이면 연인으로 발전시키려고 하지 말고, 사귀는 사람이 못생겨 보이면 참고 만나기보다는 이별을 하자.
처음에는 성격이 좋아서 만났다가 권태기가 오는 시점에 못생겼으면 성격이라도 좋아야지, 생각을 하거나 말이 나올지도 모른다.
3. 못생겨 진다.
사귄 지 오래된 커플의 경우 애인의 외모가 아무리 좋아도 못생겨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상대방의 눈 코 입을 살펴보면서 더욱 심하게 느낀다.
이런 상황은 사랑 호르몬의 유통기한이 지나서 권태기가 오거나 정떨어지는 행동을 하면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발생하며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렵다.
이외 너무 편해져서 잘 꾸미지 않다 보니 안 예뻐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렇게 애인이 못생겨 보이는 상태가 지속되면 단점만 보이고 그냥 넘어가도 될만한 일들도 다툼으로 번지면서 싸우는 일이 많아진다.
그리고 나중에는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고 얼굴도 보기 싫어지기 때문에 이별을 준비하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일지도 모른다.
만난 시간이 길수록 정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도 있는데 권태기를 극복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평생 본인과 상대방을 괴롭게 만들 수 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려는 분들은 최소한 만나고 있는 연인이 귀엽거나 평범해 보이는 수준일 때 미래를 생각하고 만남을 유지하도록 하자.
4. 거울을 보자
친구 녀석 중에서 매번 자신의 와이프가 못생겼다고 말하는 녀석이 있는데 개관적으로 봐도 친구 녀석은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
이렇게 자신의 외모는 생각하지 않고 타인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가 사귀는 여자친구가 못생겨 보인다면 일단 거울을 보자.
다만 남자는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는 비율이 높아서 정확한 판단을 위해 친구들에게 객관적으로 누가 아까운지 물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가재는 게 편이라는 말처럼 대부분 내가 잘생겼다고 말하지만 진심 어린 목소리로 네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 반성할 필요가 있다.
가끔 예쁜 여자나 연예인을 보고 눈이 높아진 남자들도 있는데 자신의 외모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못생겼다고 하기 전에 먼저 거울을 보자.
고민해 보니 내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내가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만큼 예쁜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내 여자친구가 객관적으로 안 예뻐 보인다면 나도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방의 외모 때문에 고민하거나 지적은 하지 말자.
성격 차이로 헤어지는 커플도 많지만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상대방이 갑자기 못생겨 보이기 때문에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도 외면할 정도가 아니라면 나를 예뻐해 줄 사람은 많기 때문에 상대방이 못생겨 보이거나 나를 못생겼다고 말하는 사람과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본인 스스로 못생겼다고 좌절하지 말고, 상대방의 외모를 지적하면서 상처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