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 주던 남자가 짝사랑을 포기할 때 – 마음 접은 썸남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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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과거를 생각해 보면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을 추억하는 것도 좋지만 나를 좋아해 준 사람이 더 기억에 남고 그리운 것 같다.

누군가 나를 좋아해 주는 일은 가끔 기분 나쁘고 무서운 일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를 좋아한다고 무조건 사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번 밀어내기 시작하면 지치고 마음이 식어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를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시간에는 마음을 접은 썸남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1. 무시한다.

마음이 떠난 남자는 본인이 좋아했던 이성에게 호감이 남아 있어도 자존심 때문에 단둘이 마주치더라도 무관심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는 여자 입장에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그 남자와 대화할 일이 없기 때문에 점차 멀어질 수밖에 없다.

남자 입장에서도 불편하기 때문에 아는 척을 하고 싶지만 한번 무시하기 시작하면 본인이 먼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은 평소에 여자가 본인을 밀어내는 반응을 보여서 더 이상 말을 거는 것은 왠지 치근덕 거리는 것 같고 구차해 보이기 때문에 생긴다.

이때 여성이 해야 할 일은 간단하다. 마음이 없다면 평소처럼 지내면 되고 어느 정도 감정이 있었다면 무심한 척 인사만 해주면 반응이 온다.

2. 이성적

누군가를 좋아하면 행복을 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잘 보이고 싶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동시에 스트레스도 받는다.

이렇게 여러 감정이 뒤죽박죽 섞이다 보니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말을 더듬거나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거부 의사를 밝힌다면 마음을 포기하거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이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현재 나의 모습에 집중하고 주변을 둘려보면서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갑자기 차갑게 대한다고 느낄 수 있다.

남자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전의 바보 같은 모습은 사라지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 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마음이 떠났을지도 모른다.

3. 다른 여자

A라는 여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불이 붙었다면 쉽게 꺼지지 않기 때문에 금방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서 새로운 사랑을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굳이 연애를 하지 않아도 다른 무리의 여자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나와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괜히 트러블이 생기거나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여자 입장에서도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고 불편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썸남이 나와 멀어진 이후 다른 여자와 가까이 지내는 이유는 질투작전 같은 것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 여자를 멀리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다른 여자들과 가까이 지내려는 시도가 실패하거나 잘 지내는 경우 둘 중에 어떤 상황이라도 남자의 마음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

4. 바빠진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다가 접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큰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당사자는 자존심 상하고 수치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전에 하던 모임이나 술자리 등 바쁘다는 이유로 참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점차 거리감이 생기고 대화가 단절될 수 있다.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도 바빠서 그랬다고 말하면 할 말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는 서로 뻘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대화를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내가 호감을 표시하던 여자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거나 이미 다른 남자가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의 감정을 알고 있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관계라면 이렇게 바쁜 척을 하면서 멀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5. 싫어짐

처음에는 호감을 가지고 관심을 주던 그녀를 계속 지켜보다 보니 성격도 별로인 것 같고 단점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면 호감이 점점 떨어진다.

서로 콩깍지가 씌여서 사귀는 관계라면 모르지만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있다면 상대방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내가 뭐가 부족해서? 피해 의식을 느끼게 되고 더 좋은 사람도 많다는 생각이 들면 천천히, 혹은 빠르게 마음을 접는다.

외모나 성격적인 부분 외에도 흡연을 하거나 옆에서 대화를 했더니 냄새가 나는 경우 어쩌면 사소한 문제와 단점들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렇게 썸녀에게 호감이 떨어진 남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어렵고 사귀더라도 금방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

6. 소심함

썸을 탄다고 해도 될 만큼 가까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매번 미지근한 모습만 보이다가 갑자기 마음을 접는 남자들이 많다.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소심한 남자들은 적절한 시점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애매한 관계를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한참 썸을 타고 있어도 진도를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속앓이만 하다가 점차 거리가 관계가 멀어지고 마음이 식는 모습을 보게 된다.

더 늦기 전에 확실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안되겠는데? 마음이 여서 연락을 하지 않고 잠수를 타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여자 입장에서 자존심은 상하지만 기다리지 말고 어느 정도 리드를 해줘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7. 지쳤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감정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지치는 일로 혼자만 짝사랑 하고 있다면 행복한 감정만큼 슬픈 기분을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미온적인 태도에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 금방 지치기 때문에 모든 걸 내려놓게 된다.

이렇게 지친 남자들은 포기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바람이 빠진 풍선처럼 힘이 없고 마치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나를 대할지도 모른다.

말을 걸면 답변도 잘 해주고 잘 챙겨주지만 예전처럼 나를 좋아해 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식은 라면을 먹는 것처럼 애매하다.

주로 어장관리를 하거나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은 남자를 지치게 만들고 영혼이 없는 인형처럼 만들지도 모른다.


연애 경험이 적은 남자들은 혼자 좋아하고 애태우며 힘들어하다가 관계가 애매해지면 마음을 접기 때문에 적당한 밀당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한 번 마음을 돌리면 되돌리기 어려운 이유는 자존심 때문인데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면 늦지 않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마음을 표현해도 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나에 대한 감정이 변한 것일 수 있으니 괜한 감정 소모는 시간 낭비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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