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내용이지만 오래전에 꿈속에서 유명 연예인을 밀실에 가둬놓고 잠에서 깨어났는데 왠지 죽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1년 정도가 지난 시점에 다시 그 꿈을 이어서 꾸고 갇혀 있던 대상을 밖으로 꺼냈더니 심장이 뛰어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글쓴이는 꿈속에서 그 사람이 내가 가뒀다는 사실을 알릴까 봐 두려운 감정을 느꼈지만 살인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열심히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다만 왠지 죽은 사람이라는 기분에 찝찝해서 인공호흡은 하지 않고 흉부만 압박했으며 결과적으로 소생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났다.
사람을 살리는 꿈은 길몽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귀찮거나 하기 싫은 일을 의미하기 때문에 흉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길몽
1. 심폐소생술을 지켜봄
누군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꿈은 현실에서 무언가 방관하는 모습을 반영할 수 있지만 귀찮은 일을 피할 수 있으니 이득을 본다.
2. 사람을 살리려고 노력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났지만 꿈에서 생명이 위험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면 정신적인 성숙을 의미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3. 노인을 구하는 내용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암시하는 반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운이 작용하며 나에게 도움을 줄만한 귀인을 만날지도 모른다.
흉몽
1. 심폐소생술을 하는 꿈
업무의 어려움으로 직장에 관련된 고민을 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서 답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이미 죽은 사람, 혹은 생명의 끈을 잡고 있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살리지 못하는 꿈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칠 수 있음을 경고한다.
3. 사람을 살리는 꿈
좋은 기회가 찾아오거나 이권을 얻는 꿈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타인에게 나를 투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본다.
4. 아이를 살리는 꿈 풀이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귀찮은 일을 맡게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고민, 걱정을 피하기 어렵지만 기분이 좋았다면 태몽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5. 인공호흡을 하는 내용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사람을 살렸다면 귀찮은 일을 떠맡게 될 수 있다.
해석
심폐소생술을 하는 꿈은 해몽 집에서도 다루지 않기 때문에 해외 사이트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한 내용이 많은데 글쓴이의 개인적인 상황을 반영하면 아래와 같이 해석할 수 있다.
1. 과거의 꿈 내용
1년 전 연예인을 밀실에 가둬서 위험에 빠트린 꿈을 꿨는데 당시 하던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예인은 사업, 재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2. 다시 꿈을 꾸다.
최근 잘 안되던 사업을 정리하고 취업을 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예전에 밀실에 가둬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연예인을 밖으로 꺼내는 꿈을 꾸게 되었다.
밖으로 나온 연예인의 심장은 뛰고 있었지만 이미 죽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지만 살아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3. 잠에서 깨다
결과적으로 연예인을 살리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비몽사몽 내가 가뒀다는 게 들키지 않았을까? 걱정하다가 꿈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누군가를 가두고 살리려고 하였지만 결과는 모르는 상태로 잠에서 깨어났는데 암울한 현실을 보니 답답한 나의 상황을 반영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