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의 소개로 처음 보는 이성을 만나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신경 쓰이고 조심스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미리 연락처를 받으면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 처음에는 전화보다는 문자나 카톡으로 편하게 연락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소개팅을 하기 전에 상대방에 어떤 말을 하는 게 좋을까? 그리고 보내는 빈도는 어느 정도로 해야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이번 시간에는 소개팅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소개팅 전 카톡 예시를 알아보고 연락이 없는 사람의 이유를 알아보자.
1. 소개팅 전 연락
해야 한다
- 실제로 만났을 때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다.
-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 수 있어서 좋다.
- 적극적인 태도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하다.
-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하는 것이 예의다.
- 만나기 하루 이틀 전에는 나쁘지 않다.
- 나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나? 기분 나쁘다.
- 의무감 때문에 만나는 것 같아서 해줬음 좋겠다.
- 상대를 만나기 전 예의라고 생각한다.
하지 말자
- 아직 아무 사이도 아닌데 하지 않아도 된다.
- 카톡으로 미리 말하면 만나서 할 이야기가 없다.
- 만났을 때 별로면 나중에 더 불편해진다.
- 처음 예상했던 이미지와 다르면 실망할 수 있다.
- 상대방이 별로인 경우 관계를 정리하기 좋다.
- 오히려 소개팅 전에 연락하는 게 더 어색하다.
- 만날 장소와 날짜만 정하면 된다.
- 답장 텀을 어떻게 해야 할지 신경 쓰여서 싫다.
- 애매한 이야기를 이어가기 불편해서 거북함
소개팅 경험이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락처를 받았을 때 인사를 하고, 약속을 잡은 이후에는 굳이 연락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2. 카톡 예시
- 안녕하세요 OOO 소개로 연락 드렸습니다.
- 혹시 지금 잠시 대화 가능할까요?
- 언제쯤 시간이 괜찮으실까요?
- 어디서 만나는 게 편하세요?
- 미리 못 먹는 음식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OO 식당 저녁 6시에 예약하겠습니다.
- 네 그러면 OO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소개팅 전날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나중에 일정에 문제가 있으면 연락 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직 소개팅 상대를 만나지도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약속 장소를 정한 이후에 상대방의 연락이 없다고 기분 나빠하면 안 된다.
가끔 카톡이 없다고 불만을 표출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드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연락을 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서로 사진을 교환해서 마음에 들거나, 전에 본 적이 있는 사이라면 만나기 하루 이틀 전에 문자를 주고받으며 긴장을 푸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상대방을 만나기도 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말고, 상대방이 연락을 하지 않거나 너무 많아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해주자.
상대방에게 연락하는 시간은 저녁 10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ㅋ, ㅎ 같은 기호는 최대한 쓰지 않고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3. 연락 없는 사람
위에서도 말했지만 연락 없는 남자나 여자는 상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개팅은 친구가 아닌 연인이 되기 위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애프터 신청을 받지 못하면 서로 굉장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굳이 전부터 연락을 하면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만나기 전, 만나고 난 이후에 쓸데없는 감정 소모를 발생시키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커뮤니티를 보면 소개받는 사람이 연락이 없어서 화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대부분의 남자는 만나기 전까지 굳이 연락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만나기 전부터 연락을 해서 오히려 편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소개팅이 더 간절한 사람이 맞추는 것이 좋다.
소개팅 일주일 전부터 계속 연락을 했는데 본인 스타일이 아닌 경우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기가 더욱 힘들 것이다.
한 줄 정리 : 연락은 인사와 약속을 잡는 것까지, 만나기 전에 의미를 두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