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색즉시공 공증시색] 뜻 – 영화 제목과는 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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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임창정과 하지원이 주연으로 나온 대한민국 영화 색즉시공을 알고 계실 텐데 단어 때문에 음란한 사자성어 같지만 그와 다르게 철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색즉시공은 불교의 반야심경에 나오는 문장에서 나오는 단어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상은 일시적인 모습, 공(空)일 뿐 실체는 없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물질은 비었고 빈 것은 곧 물질이니 감각, 생각, 의식은 모두 이와 같다.

색즉시공

빛 색(色), 곧 즉(卽), 옳을 시(是) 빌 공(空)
Matter is void./ All is vanity.

색즉시공
색즉시공

원불교 대사전의 내용에 따르면 중생의 눈으로 보면 색이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처의 눈으로 봤을 때는 실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영원히 존재하는 실체로 생각할 수 없다.

여기서 빛 색(色)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물질로 구성된 모든 것을 의미하고 빌 공(空)은 물질이 어떤 장소를 차지하지 않고 비어있는 상태 법공(法空)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공허하고 헛된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색즉시공 공즉시색(空卽是色)은 우주에 있는 만물은 실체가 없는 공허한 것이지만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상관관계에 의해서 별개의 존재로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불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자를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며 특정한 대상에 집착하고 번뇌하지 말라는 뜻만 기억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쓰면서 함소원은 색즉시공을 촬영한 이후 섹시라는 단어가 따라다녀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으며 배우 신이는 양악 수술을 받고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났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하지원은 배드신이 부담스러워서 감독과 상의해서 키스 장면까지 찍었다고 인터뷰했으며 색즉시공 2에 나왔던 유채영의 죽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이야기는 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잠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시간 이후에는 색즉시공처럼 나에게 없는 존재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문

내가 기억하는 첫사랑은 색즉시공 불변하는 고유의 존재가 아니다.

색즉시공이지만 어른이 되면 편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기회를 놓쳤지만 색즉시공일 뿐 괴롭게 생각하고 후회할 필요가 없다.

색즉시공 물질과 마음은 같은 존재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모든 것들은 변하지만 그 대상은 색즉시공 원래 없는 존재와 같다.


색즉시공의 정확한 뜻과 의미를 몰라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불교 용어는 언제 들어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공통적으로 마음을 비우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문제가 생기면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글쓴이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물 흐르듯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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