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 뜻 (삼복 날짜 계산) – 복날 보양식 추천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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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인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를 삼복(三伏)이라고 하여 초복, 중복, 말복에는 보양식을 즐겨 먹는다.

삼복은 중국의 진(秦) 나라 시절부터 사용하던 단어로 여름의 뜨거운 기운으로 음기가 양기에 눌려서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오래전 남자들은 삼복에 개장국이나 삼계탕을 만들어서 먹고 아낙네와 아이들은 냇가에서 수박, 참외 등을 먹었다고 한다.

유독 복날에 몸보신에 좋은 음식을 먹은 이유는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질병에 걸리지 말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삼(三) : 석 삼
  • 복(伏) : 엎드리다, 머리다 숙이다

1. 삼복

  • 초복(初伏) : 하지로 부터 세 번째 경일
  • 중복(中伏) : 하지로 부터 네 번째 경일
  • 말복(末伏) : 입추로 부터 첫 번째 경일

삼복 중에서 첫 번째 날을 초복, 두 번째를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고 하는데 말복이 찾아오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온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의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 그래서 일반적으로 20일 만에 삼복이 드는 날을 매복(每伏)이라고 부르며 30일이 되는 경우를 월복(越伏)이라고 말한다.

2. 닭고기

백숙
백숙

요즘에는 초복, 중복, 말복에 백숙이나 치킨을 시켜 먹는 집들이 많지만 199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복날에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농경사회에서 소는 일을 하고 닭은 알을 낳는 소중한 존재였으며 이외 가축은 키우기 어려웠기 때문에 그나마 부담 없는 동물이 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보신을 위해 고기를 먹어야 하는 날이면 동네에 돌아다니는 개를 잡는 경우가 많았지만 식용 가축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현대에 들어서 강아지는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다른 가축처럼 식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

일단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비싸고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먹을 것도 많기 때문에 굳이 개고기를 찾지 않으면서 복날에 개를 잡는 문화는 사라지는 추세다.

그렇다면 복날에는 왜 삼계탕을 먹는 것일까?

무더운 여름 뱃속이 차가우면 기력을 잃기 때문에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몸에 열을 내는 닭과 인삼을 먹어서 기운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한다.

  • 가격도 저렴하고 무난하기 때문에 삼계탕을 가장 많이 먹게 되었다.

3. 보양식 종류

육개장 : 과거 왕들은 복날에 소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먹었다고 한다.

민어 : 여름에 많이 먹던 보양식으로 뼈를 우려내면 뽀얀 국물이 나온다.

장어 : 남자에게 좋은 음식, 일본에서는 복날에 장어덮밥을 즐겨 먹는다.

추어탕 : 미꾸라지를 넣어서 만든 음식으로 보양식으로 자주 먹는다.

설렁탕 : 사골과 뼈를 오래 고아서 만든 음식으로 어른들이 좋아한다.

흑염소 : 지방과 열량이 낮고 원기회복에 좋다고 전해진다.

용봉탕 : 자라와 닭, 혹은 오리를 넣어서 만든 보양식으로 흔하지 않다.

불도장 : 귀한 재료를 푹 고아서 만든 음식으로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전복 : 몸이 아프거나 허할 때 죽에 넣어서 먹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낚지 : 갯벌의 산삼이라는 말처럼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이 먹는다.

4. 날짜

년도초복중복말복
20227월 16일7월 26일8월 15일
20237월 11일7월 21일8월 10일
20247월 15일7월 25일8월 14일
20257월 20일7월 30일8월 9일
20267월 15일7월 25일8월 14일
20277월 20일7월 30일8월 9일
20287월 14일7월 24일8월 13일
20297월 19일7월 29일8월 8일
20307월 14일7월 24일8월 13일

삼복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읽었지만 쉽게 설명할 정도로 똑똑하지 못해서 2030년까지 초복, 중복, 말복 날짜를 적어놨다.


삼복은 오래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전통으로 최근에 들어서는 치킨집들이 마케팅을 위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브랜드 치킨이 한 마리에 2만 원이 넘어가는 요즘, 이번 삼복에는 인삼과 대추,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 낸 백숙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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