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유독 잘 삐지는 친구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괜찮지만 매일 삐지고 풀어주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손절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사귀는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잘 삐지는 성격이면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말도 안 하고 기분 나쁜 표정을 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괴로움을 받는다.
상대방을 좋아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참고 맞춰주지만 가끔 서운하다고 말하거나 표현을 하기 때문에 잘 삐지는 사람과 지내는 것은 피곤하다.
잘 삐지는 사람들도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성격을 고치고 싶지만 계속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다.
이번 시간에는 잘 삐지는 사람들의 특징과 이유에 대해서 정리하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1. 특징
- 삐졌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말하면서 화를 낸다.
- 성격이 예민에서 별일 아니어도 과민반응을 보임
-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마음을 풀기 어렵다.
- 본인의 성격을 잘 받아주는 사람에게 삐졌다고 말한다.
- 남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 혼자 서운하게 생각한다.
- 이기적인 성격으로 남보다 내가 우선인 경우가 많다.
- 자신이 잘못한 일도 먼저 사과하는 일이 드물다.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다.
-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해주거나 맞춰주길 바란다.
-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서 감정 표현이 미숙하다.
- 잘못한 부분을 말해도 인정하지 않고 반박을 한다.
- 마음이 여리기 때문에 상처를 잘 받는 편이다.
- 고민을 많이 하고 가끔 섬세하게 반응을 하는 편이다.
-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지 않는다.
- 불만을 표출하지 않고 감정을 꾹꾹 쌓아둔다.
- 상대방이 나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
- 사랑받고,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 자신이 생각하는 기본적인 예의를 무시하면 화낸다.
- 불편한 상황에 처하면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2. 대처
- 무언가 바라거나 기대하면서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알고 있어도 모른 척 삐졌냐고 물어보지 않는다.
- 또 삐졌냐고 말하면서 먼저 자극하지 않는다.
- 무언가를 받으면 그만큼 해주려고 노력한다.
- 고작 그 정도 일로 삐지냐며 타박하지 않는다.
- 서운한 일이 있으면 그때그때 감정을 풀어준다.
- 크게 다투거나 기분이 나빠도 연락은 받는다.
-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이어간다.
- 왜 기분이 나빠졌는지 물어보고 원인을 찾는다.
-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유도해서 듣는다.
- 혹시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3. 문제점
가끔 주변 사람이 잘 삐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가까워서 소중함을 모르거나 본인의 성격 때문에 그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시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 요리를 했는데 매번 음식이 맛없다고 타박한다.
층간 소음에 시달린 사람에게 니가 민감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한다.
가끔 기분이 우울해져서 애인에게 신경 써주지 못하는 일이 많다.
아픈 사람을 위로는 하지만 니 잘못으로 그렇게 된거라고 말한다.
본인이 화나게 만들어 놓고서는 매번 삐졌냐고 얄밉게 물어본다.
하지 않아도 되는 잔소리를 지겹게 하면서 본인은 잔소리를 싫어한다.
상대방에게 무언가 공감해 주길 원하지만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억지로 강요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만든다.
연애를 하는데 연락을 자주 안 하거나 성의 없는 반응에 불안하다.
잘못된 점을 말해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고치려 노력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짓말 골라서 하더니 화를 내면 그런 걸로 삐지냐고 말한다.
상대방이 편하기 때문에 나도모르게 막대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만들어 놓고서는 삐졌냐고 물어봐서 더 화나게 만드는 일이 많다.
어린 시절에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잘 삐지는 성격은 귀찮기 때문에 만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삐지는 성격도 괴롭지만 유독 주변에 삐지는 사람이 많다면 내가 그렇게 만드는 성격은 아닌지 본인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