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소개팅, 연애, 결혼 후기 – 탈북 여성 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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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남남북녀(南男北女)라고 해서 남한은 남자가 잘생겼고 여자는 북쪽 사람이 예쁘다는 사자성어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실제 조선시대에는 남부 지역의 유생들이 높은 관직을 얻는 경우가 많았으며 북쪽의 평왕과 개성에는 명기(기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남남북녀를 주제로 한 영화도 나오고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했는데 덕분에 북한 여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북한 여성은 사상이 다르고 공격적이지만 속물근성이 없기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 노총각들이 결혼 상대로 선호하는 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북한 여자는 어떤 방법으로 만날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탈북 여성이 많은 곳, 결혼 후기 등의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자.

1. 북한 여자 특징

북한은 과거의 남한과 마찬가지로 남편 중심으로 가정을 운영하는 가부장적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매번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며 직설적인 화법으로 말투가 세고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드센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보다 남편, 아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다.

이렇게 참는 것에 익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요즘 들어서는 자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북한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예쁜 탈북 여성을 섭외하고 대본을 통해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한 모습과 많이 다를지도 모른다.

실제 북한에서 남한으로 탈북한 여성들은 위험한 국경지대를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여성스럽고, 순종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2. 탈북 여성 만나기

인터넷에 탈북여성 결혼만 검색해도 많은 결혼정보업체를 볼 수 있는데 특성상 탈북한 사람들이 커플매니저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탈북 여성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딜까?

1. 개신교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살기 위한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무소는 흔히 하나원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거쳐 사회로 나가게 된다.

남한에 정착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 북한 사람들은 종교 활동도 하는데 불교, 천주교, 개신교 중에서 간식을 많이 주는 개신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는 간식뿐만 아니라 탈북민 지원 사업에 가장 많은 단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탈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교라고 볼 수 있다.

하나원에서 나온 탈북자는 개신교에서 적극적으로 남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교회에 가면 탈북 여성을 만날 수 있다.

2. 농어촌

북한의 특성상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집들이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많은 북한 여성들이 도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골 노총각들과 소개팅을 하고 결혼을 해서 정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19년 기준으로 탈북 영농인은 2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땀 흘려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귀농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게다가 영농 정착률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농촌이나 어촌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탈북 여성을 만나면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본다.

3. 경기도 남부

전국에는 33,000명 정도의 북한이탈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1만 명 정도는 경기도에 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 남부 하나센터 관할 시 네 곳에 2,800 여 명의 탈북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서울과 가깝고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관할 시 분포는 화성시 1,260명, 평택시 980명, 오산시 340명, 안성시 200여 명 정도의 탈북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지역 특성상 공장이 몰려있는 산업단지 부근에 취업을 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중으로 하나센터에서 연말에 다양한 모임을 갖기도 한다.

3. 결혼 후기

북한 여자
북한 여자

긍정적인 측면

결혼을 하고 돈이 없어서 힘들었지만 불만을 표시하지 않으면서 아침 일찍 밥상을 차려주고 사소한 선물에도 감동하는 모습이 좋았다.

억양은 강하지만 생활력이 강하고 검소하며 어려운 일도 꿋꿋이 참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살면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남남북녀라는 말과는 다르게 아내가 미인은 아니지만 처음 만날 때 학벌이나 연봉을 따지지 않아서 좋았고 내조를 잘해줘서 예쁘다.

소개팅이 아니라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간 케이스인데 성적으로 개방적이지 않고 순수해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남한 남자들이 북한 남자에 비해서 다정하고 세심하게 챙겨주기 때문에 조금만 챙겨줘도 쉽게 감동하고 잘해준다.

국제결혼을 하는 경우 아이가 혼혈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 등을 당할 수 있지만 북한 여성은 한민족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다.

부정적인 측면

브로커를 통해서 만나는 경우 한국 남자들은 부인의 가족에게 매달 50~100만 원 정도의 돈을 지불해야 하고 이용만 당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 건너온 북한 여성 중에서 이미 결혼을 했거나 아이를 두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언어는 잘 통하지만 다른 이념을 가지고 교육수준,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많아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어서 그런지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행동이 강하며 특유의 고집이 심하다.

젊을수록 남한의 문화를 드라마로 접하고 목숨을 걸고 넘어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눈이 높거나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무리 교육을 받아도 말투, 생활방식 등을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의 눈치가 보일 수 있으며 자녀의 교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언어적인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결혼 중개시장을 이용하는 탈북 여성들은 대부분 남한 남자를 배우자로 원한다고 한다.

그래야 남한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인데 30대 초반에 급여는 높지 않아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북한 여자는 생활력이 강하고 식구를 위한 마음이 크지만 브로커를 통해서 북한에 남은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국제결혼과 비슷한 시각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원하는 북한 여성들은 너무 나이가 많거나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한 남자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때문에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싶은 분들은 북한 여성이 나보다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접근하면 큰 고통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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